가을여행길에 특별한 만남
- 남원 지리산 둘레길에 특별한 하루, 안숙선명창, 김용택 시인 -
남원문화원(원장 이병채)에서는 깊어가는 가을의 여유로움을 찾고 시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공연과 강연회를 마련하여 문화와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문화예술가와 특별한 만남의 시간을 준비하였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한국문화원 연합회가 주최하고 남원문화원이 주관하는 2011 문화예술명예교사 사업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19일(수) “안숙선명창과 함께하는 우리소리여행”을 시작으로 20일(목)부터 22(토)일까지 3일간 “김용택 시인과 떠나는 둘레길 문학기행”이 진행됩니다.
“특별한 하루”라는 주재로 첫날 안숙선 명창과 함께하는 우리소리여행은 19일 저녁 6시 남원 사랑의 광장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며 안숙선 명창을 비롯한 10여명의 제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앉은반 사물놀이, 가양금 병창, 판소리, 풍물놀이, 민요등으로 구성되며 판소리 독창으로 홍보가 중 놀보 심술대목에서 박타는 대목까지 안숙선명창의 소리로 공연됩니다.
또한 둘째날 김용택시인과 떠나는 둘레길 문학기행은 “자연이 말하는 이야기를 받아쓰다.” 라는 주재로 20일, 21일은 남원문화예술지원센터에서 오후 3시부터 강연회를 갖게되며 22일(토)에는 9시 남원문화원을 출발하여 노치마을에서 서어나무 숲까지 둘레길을 걸으며 작가와 소통하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운봉 행정리 서어나무 숲에서는 신인과의 담화, 4행시 짓기 등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국악의 성지를 방문하여 판소리 체험의 기회도 함께 합니다.
특히 김용택 시인과 함께하는 둘레길 문학기행은 신간으로 출간된 ‘속눈썹’ 시집을 작가의 싸인과 함께 제공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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