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토종 미꾸리 인공부화 치어 대량공급 시스템 확립 !
-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미꾸리 인공부화 치어 370만미 분양!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재봉)는 지난 8월 25일 대산면 운교리에 위
치한 미꾸리 양식장에 남원산 토종 미꾸리 인공부화 치어 216천미를 분양
하였다. 이번 분양으로 남원시 농업기술센터는 자체적으로 생산 분양 한 토
종 미꾸리 치어 230만미와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한 민간 종묘생산 농가
에서 분양한 140만미를 포함하여 전체 370만미의 치어를 분양하였다고
발표했다.
이 수치는 2011년 미꾸리 치어분양 전체목표인 4백만미의 93% 수준이나
분양 한계시기인 10월상순 까지 1달여의 기간이 남은 상황을 감안하면 당
초 미꾸리 분양 전체 목표인 4,000천미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07년부터 지역특성화 사업 및 지역 대표 브랜드 육성사업으로 추진된
미꾸리 인공부화 치어생산 사업은 초기 비닐하우스 간이시설에서 시험연구
를 추진하는등 열악한 환경속에서 출발하였으나 현재 6동 1,670㎡ 규모의
미꾸리 인공종묘생산 연구시설을 확보하여 치어생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
진하고 있다.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에서는 꾸준한 시험연구를 통해 2008
년부터 현재까지 890만미의 인공부화 치어를 분양하였고 금년부터 미꾸리
성어가 본격적으로 생산될 예정으로 생산농가의 소득증대를 기대하고 있
다.
이러한 농업기술센터의 노력과 결실은 전국의 미꾸리 양식농가 및 관계자
들의 비상한 관심하에 치어생산 기술과 양식기술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
고 있으며 또한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의 미꾸리 인공종묘생산 연구동은 국
내유일의 미꾸리 인공부화 치어 생산 전용시설로 매년 250명 이상이 견학
을 오는 미꾸리 연구의 메카로 자리 잡았다.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최근 도입된 사육수 무환수 시스템
등 각종 시험연구 결과를 적용하여 치어 육성율을 60%까지 끌어올리고 분
양량을 극대화 하여 최종적으로 1천만미 치어 분양을 목표로 시험연구 및
치어생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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