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농협오거리,
온 세상을 밝히는 대형트리 설치
남원시 향교동 농협 오거리에 은빛 사랑트리가 세워져 불을 밝혔다.
남원시는 지난 10일 "우리나라 100대 문화 상징인 정자나무와 금줄을 형상화 한 춘향골의 상징인 ‘사랑과 건강’ 의미를 담은 'Happy Namwon'(해피남원) 대형트리를 세웠다"고 밝혔다.
전나무 모형 트리는 높이 12m, 가로 6m 크기이며, 조형물 트리에는 'Merry Christmas' 'Happy Namwon' ‘Happy new year' LED문구가 은은하게 비춘다.
3만 여개의 은하수가 형형색색 빛을 밝히면서 시간을 두고 별, 하트 모양이 반짝이는 트리는‘사랑’을 표현하고 있다. 또한 주변 나무에 노랑, 빨강, 주황 등 은하구와 금, 은, 적색 등 오색구슬을 매달아 화려함을 더욱 더 연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남원시의 성장발전을 기원하며, 트리 점등으로 따듯한 가슴과 남원을 찾는 관광객의 마음도 녹일 수 있기를 바라며, 사랑의 도시 건강한 남원을 반드시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형트리는 2012년 1월말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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