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도로명주소 인지도 제고와 조기 정착에 온 힘"
남원시(시장 이환주)에서는 2011년 7월29일 법정주소로 고시되어 사용하고 있는
도로명주소에 대한 인지도 및 이용실태 등을 알아보고 보다 효율적인 홍보와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달 14일부터 25일까지 12일 동안 시민과 학생, 각급 기관·단체 임직원 등 4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조사는 총 394명(남자 220명, 여자 174명)이 참여하였고, 직업별로는 직장인 238명, 학생 70명, 농업 22명, 기타 64명 순이고 사는 곳의 주거형태는 아파트 262명, 주택 101명, 기타 31명 순으로 집계되었다.
조사결과「단순인지도」를 묻는 ‘도로명주소가 무엇인지 알고 있는지.’에 대해 ‘잘 알고 있다.’ 34.5%(136명), ‘어느 정도 알고 있다.’ 48.2%(190명)로 82.7%인 326명이 ‘알고 있다.’라고 답해 높은 편이나,
‘우리 집 도로명주소를 알고 있는지.’에는 36.5%(137명)만이 ‘알고 있다.’라고 답하였고, ‘본 적은 있으나 외우지 못한다.’는 무려 62.9%인 248명으로 나타남.
또한, ‘도로명주소를 전면적으로 사용하는 시기’를 ‘14년부터라고 정확히 알고 있는 시민은 겨우 5.8%인 23명에 불과해 「실질인지도」는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됨.
한편, ‘도로명주소를 알게 된 경로’로는 ‘관공서 홍보물’ 43.9%(173명), TV, 신문 등 ‘방송매체’ 36.5%(144명), 기타 ‘주변 사람’ 순이며,
‘도로명 시설물(도로 명판, 건물번호판)을 본 적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79.4%인 313명이 ‘본적이 있다.’라고 20.5%인 81명은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라고 응답하였다.
이처럼 남원시민의 도로명주소 단순인지도는 다소 높은 편이나 실질인지도는 매우 낮은 편으로 도로명주소 이용에 아직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에 최춘성 민원과장은 “시설물(도로명판, 지역안내판 등)확충을 통해 시민께서 도로명주소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나이별·계층별로 딱 맞는 맞춤형 홍보 전략을 마련하여 더욱 실질적인 홍보로 도로명주소의 인지도 제고와 조기 정착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고,
시민께서도 도로명주소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사용 생활화로『사랑의 도시 건강한 남원』을 만드는데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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