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와 베짱이들의 국악한마당 보러오세요 !
남원시(시장 이환주)에서는 2008년도부터 사교육, 특히 문화․예술 관련 교육에 대한 접근이 용이하지 않는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 아동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특화된 자원이라 할 수 있는 국악 체험 및 교육 서비스를 바우처를 통하여 제공하고 있다.
본 사업은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의 일환인 『전통국악예술단 비전형성사업』으로 저소득 아동들의 정서적 발달과 사회통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며, 리틀아리랑(구.남원춘향도령원화어린이예술단)과 사회적기업 “한울누리” 에서 보건복지부와 남원시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고 있다.
그 동안 리틀아리랑에서는 우리국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국악에 관심이 있는 7세∼16세의 아동들을 모아 지난 2008년 10월에 40여명의 단원으로 국악합주단을 결성하고, 다문화가정 2세 및 저소득층, 일반 가정아동들로 구성된 국악합주단을 총 7개 분야(판소리, 가야금, 무용, 아쟁, 민요, 타악)로 나누어 지속적인 연습을 해왔다.
이렇게 배운 솜씨를 11. 29.(화) 남원의료원 대강당에서 『개미와 베짱이들의 국악한마당』이라는 주제로 제3차 정기발표회를 하게 되었다.
이번 발표회에는 노인들로 구성된 해피실버 문화예술단원들의 난타 및 한국무용도 함께 펼쳐질 계획이며 남원의료원 대강당에서 공연을 계획하고 있어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우에게 작으나마 위안이 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원시는 이번 발표회를 통해 단순히 악기를 습득하는 차원이 아니라 이를 통해서 아동의 정서적인 안정을 도모하며 적성과 소질을 개발하는 큰 계기가 될것이며 또한 노인들은 소외되지 않고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생활할 수 있는 발판이 될것으로 보고있다.
이에 따라 남원시에서는 본 사업을 1회성 사업이 아닌 지속적인 사업으로 추진하여 지역의 많은 국악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자원화하고 활용하여, 경제활동 참여를 지원하는 고용안정 및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사회서비스”의 확충 및 선진화 방안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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