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야간식별장치 부착
- 관내 경운기 5,000여대 대상으로 봉사활동 펼쳐 -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최재봉)는 농한기를 이용하여 경운기 도로주행시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점을 감안 남원시 관내 경운기 5,000여대를 대상으로 야간 식별장치인 후부반사판 부착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예산 5천만원을 확보하여 오는 2월부터 3월까지 관내 마을을 순회하면서 경운기 보유농가를 대상으로 후부반판을 무료로 부착한다. 2008년도에도 교통안전공단 전북지사의 지원을 받아 후부반사판 1,000여대를 설치한바 있다.
특히 농업인들이 야간식별장치로 여러 가지 제품들을 부착해왔으나 파손되기 쉬운 플라스틱 제품, 또는 경광등 형식제품들은 고장이 잦아 효과를 보지 못했다. 이번 농업기술센에서 부착하는 후부반사판은 건설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에서 공동으로 개발한 국가검인을 받은 알루미늄 재질로 반영구적이면서 야간 발광기능이 뛰어나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전 경운기 보유 농가들에게 후부반사판 부착 봉사활동과 함께 농기계 장기간 보관요령과 정비점검 교육을 병행 실시하므로서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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