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동면 이웃돕기 후원 명절마다 줄이어
남원시 송동면사무소(면장 김경석)에는 해마다 명절이 되면 송동면에 사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이웃돕기 후원이 줄을 잇는다.
이름을 밝히지 말라고 부탁한 A모씨는 '어렵게 사는 이웃에게...'라고 봉투에
메모하여 10만원을 조용히 건네었다.
또한 송동면 의용소방대(대장 양승현)는 김 50상자, 송동면발전협의회(회장 이규호)도 현금 100만원, (주)아성레미콘(대표 김종오)과 돈사를 운영하는 김종만씨(51세)는 각각 라면 30상자와 50만원을 몇 년째 추석과 설 명절마다 빠짐없이 희사하고 있다.
그리고 영농인 이복기(61세)씨는 직접 농사 지은 쌀 20kg 80포를 마을 방앗간에서 정미하여 자녀와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전수하여 보는 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였다.
백평마을에 소재한 주식회사 엠피온스(대표 이병희)도 「희망 2012」에 이어 백미 20kg 50포를 지원하였다.
최근 경기가 위축되어 다른 사람들을 돌아보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개인은 물론 기업에서 크고 작은 손길들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성금 및 성품(총 860만원상당)은 송동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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