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 품목별 전문기술, 생활자원, GAP(농산물우수관리) 2월 24일까지 실시 -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국내외 농업여건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배양과 함께 핵심영농기술 보급을 통한 농업 경쟁력 향상 및 올해 영농수행 목표와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1월 9일(월)부터 2월 24일까지 2,130명 지역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또한, 17일에는 중앙대학교 윤석원 교수의 “한국농업의 FTA 대응 방안”을 주제로한 특강을 시작으로 GAP반에 이르기까지 읍면동 순회교육과 집합교육 등을 병행해 품목별 전문기술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는 반복적인 작목별 재배기술 과목을 지양하고 농업인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신기술과 현장 애로기술 중심으로 과목을 개설, 농업인 주문형 교육으로 이뤄진다. 또 고품질 농산물 안정생산을 위한 기후변화대응과 친환경 유기농업 강화, 농업에너지 절감 및 자동화, 부가가치의 새로운 소득작목 및 생활개선, 농업경영 교육으로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맞춤형 안전 농산물 생산 기술 위주 교육과 GAP농산물 인증, FTA 농업협상에 따른 향후 대책 등을 교육할 방침이다.
효과적 교육을 위해 분야별 전문지도사와 전문기술분야의 농업관련 연구원 , 대학교수 등 외래강사를 초빙하여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시청각장비 및 영상교육자료 등을 활용하여 흥미와 관심을 유발시킴으로써 교육효과를 배가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고품질 쌀생산․포도․사과·복숭아․방울토마토·오미자·감자, 농촌자원반 등으로 운영되며 10과정에 대해 21회에 걸쳐 실시된다. 특히 지역특화작목인 사과재배반을 개설해 아영면 사과농장에서 맞춤형 현장학습으로 실시한다.
교육의 주요일정은 18일~2. 23일 벼농사․생활개선반(읍면동), 9일 사과재배(아영면 인풍), 17일 FTA특강반(농업기술센터), 20일 포도재배(춘향골농협), 25일 포도재배(지리산농협), 26일 방울토마토(지리산농협), 27일 복숭아재배(농업기술센터), 31일 오미자재배(주천면사무소), 2월 20일 감자재배(인월면사무소), 24일 GAP교육(농업기술센터) 순으로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농업인 교육은 농업인에게 영농수행 목표와 비전을 제시하고 선진영농을 위한 공감대 형성 및 실천의지 강화의 계기를 조성코자 마련한 것으로 주요 영농시기별 과제교육, 실습과 영상교재를 통한 농업인의 눈높이 맞춤 교육으로 농업인의 지역리더로서의 역할과 농업 경영 이념을 확립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 지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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