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적 비만! 남원시보건소에서 한방에 날린다
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한의약건강증진Hub보건소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의 비만율 감소와 삶의질 향상을 위해 2012년도 1월 9일부터 3월 30일까지 주3회, 3개월에 걸쳐 한방비만관리교실을 운영한다.
비만은 각종 질병의 위험요인일 뿐 아니라 개인의 행동양식과 정신적인 면까지 영향을 미치며 고혈압․당뇨․심장질환 등 주요 만성질환과 일부 암 발생의 원인으로 사망률이 높아지는 부작용을 초래하기도 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원시의 비만율은 2009년도 17.6%에서 2010년도21.4%로 1년사이 3.8%가 증가하여 높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비만에 대한 예방 및 관리를 위해 남원시보건소는
2011년도부터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중 지역특화사업으로 한방비만관리교실을 신설하여 연 2개반을 운영하였으며, 수료자 50명의 평균 감량 결과를 보면 체중 7.2㎏,체지방률 5.4%, BMI(체질량지수) 8kg/㎡ 의 운영 성과를 보였다.
이와 같은 성과와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2011년 12월부터 홍보를 통해 2012년도 제1기 한방비만관리교실 대상자를 모집하였고, 100여명에 달한 신청자를 대상으로 사전 기초측정, 개별상담 등을 통해 30명을 선정하여 1월 9일부터 본격적으로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한방 비만관리교실은 한의사와 영양사, 운동지도자 등 분야별 전문가가 강사와 운영진으로 참여하며, 비만 이론교육, 식이지도 및 영양교육, 개별 상담과 함께 사상체질에 맞는 한방처치(침 시술 등), 운동지도(에어로빅, 기공체조)의 내용으로 주3회 3개월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남원시보건소는 이후에도 한방비만관리교실을 2개반 더 운영할 계획에 있으므로 비만관리가 필요한 주민 중 1기에 참여하지 못한 주민은 관심을 갖고 차후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하였다. (문의 : 한방재활담당 ☎ 620-7961～7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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