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맛과 품질의 사과를 생산하기 위하여 지리산의 농부들이 -15℃의 매서운 한파도 잊고 사과나무 전정교육에 뜨거운 교육의 열정을 불태웠다. 지난 1일 산내면 뱀사골 사과 연구모임회원 50명은 산내지역에 맞는 전정과 관리법을 배우고 실천하기 위하여 한자리에 모여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지리산의 맑은 공기와 차가운 기온으로 달고 맛있는 사과를 생산해 유통하고 있지만 오래된 나무 수령으로 새로운 길을 찾고자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재봉)의 기술교육과 전문지도사의 노력으로 분골쇄신(粉骨碎身)의 마음과 각오로 교육에 임하고 실천하고자 한다.
차재화회장은 ‘산내사과는 지리산이라는 천혜의 자연환경속에서 맛과 품질이 차별화되지만, 기술혁신을 통하여 변화하는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야만 경쟁사회에서 우뚝설수 있다고 봅니다. 라고 전한다. 최재봉소장(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산내 사과에 대한 격려와 관심을 가지고, 마케팅과 기술개발과 같은 고도의 경영기술을 지도하여 남원농업의 새로운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