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지리산국립공원 탐방로 일부 출입통제 산불예방 위해 2월 16일부터 지리산국립공원 주능선(노고단 ~ 장터목) 등 26개 탐방로 출입통제
□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김상식)는 산불로부터 수려한 자연경관과 각종 야생 동․식물 및 공원자원을 보호하기 위하여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일부 탐방로에 대하여 2012. 2. 16 ~ 4. 30.(75일간)까지 출입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 통제되는 탐방로는 노고단 ~ 장터목(23.8km), 요룡대 ~ 화개재(7.2km), 성삼재 ~ 만복대 ~ 정령치(7.3km), 월평마을 ~ 바래봉(5.0km) 등 26개 구간이며, 이 곳을 제외한 34개 정규탐방로는 탐방이 가능하다.
□ 기상, 적설, 강우 등 현장여건에 따라 통제기간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지리산국립공원홈페이지(http://jiri.knps.or.kr)를 통해 산행 전 반드시 확인해야하며, 동 기간 중 출입통제구역 내 무단출입자에 대해서는 자연공원법 제86조에 의거 최고 3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 특히 올해부터는 산림청과 업무협조를 통해 산림청 홈페이지 산불정보시스템에도 국립공원별 통제구간을 표시하여 2월부터 서비스할 예정이다.
□ 박순찬 탐방시설과장은 “국립공원 내․외에 거주하는 주민들께서는 산림과 가까운 논, 밭두렁 소각 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라며, 산불 발견 시에는 조기진화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공원사무소 및 행정관서에 신속히 신고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