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추진 중인 벼 육묘용 상토 지원이 6일부터 농가에 공급된다.
남원시는 총사업비 17억3000만원(보조 13억9000원, 자부담 3억4000)을 들여 10,350㏊분(계획면적 10,700ha의 97%)의 상토를 공급할 계획이다.
상토는 지역농협을 통하여 공급되며, 농가의 희망에 따라 경량, 준경량, 중량, 입상, 친환경, 매트로 구분하여 지원한다. 가격은 시중 보다 15~20%이상 저렴해 농가부담을 최소화 하였다.
남원시는 농촌 노동력의 고령화․부녀화에 따른 상토원 확보 및 상토제조 어려움 해소와 쌀생산비 절감을 위해 양질의 상토를 공급하여 건묘 육성으로 안전 영농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상토 지원사업은‘07년도 처음 시작하였으며 지난해 문제점 등을 보완하여 관내 기업유치(창업)와 지역경제 활성화, 건실한 기업 육성과 연계하여 추진하고 있다. 특히 주력상품(준경량, 중량, 친환경상토)을 자체 생산하고 있는 관내 업체에서 상토를 공급하여 지역농협 및 농가간 공감대 형성으로 보조사업의 좋은 선례가 되고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