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량 보급종자 공급으로 명품농산물 생산
- 농업인 선호도 높은 우량종자 확보에 총력 기울여 -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재봉)는 2011년산 벼, 옥수수, 감자 등 보급종 400톤이 신청접수가 완료되어 농업인을 대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보급종은 벼의 경우 운광벼, 황금누리 등 5개품종 264톤이며, 옥수수는 식용인 미백2호, 미흑찰 등 4개품종 0.6톤, 감자는 수미품종 136톤으로써, 볍씨는 3월31일까지, 감자는 4월15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농가에 공급된다.
최근에 보급종의 전체물량이 줄어든데 반해, 보급종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서 양질의 벼 품종 확보에 어려움이 있으며, 자가 채종에 의한 벼종자의 순도를 보장할 수 없기 때문에 일부 선진 농가에서는 2011년산 자가채종 종자의 순도검정을 신청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벼 품종별로 DNA를 분석해 영농시작 전 확보종자의 품종과 순도를 확인함으로써 부족한 벼 보급종의 물량을 대체할 수 있도록 지도에 힘쓰고 있다.
보급종은 정부기관이 품질을 보증하는 우량종자로써, 기존 재배종자를 우량종자로 바꾸어 재배할 경우 벼는 6%, 옥수수는 65%, 감자는 50%정도 증수되기 때문에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벼 보급종이 전체 소요량의 50% 정도로 부족하기 때문에 순도 높은 자가채종 종자확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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