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의 답은 현장에 있습니다"
이환주 시장 6일 수지면 초리마을 방문 민생청취-봉사활동
"행정의 답은 현장에 있습니다."
이환주 남원시장이 새봄을 시작하는 3월을 맞아 본격적인 현장행정에 돌입했다.
이 시장은 6일 오전 남원시 120봉사대원들과 함께 수지면 초리마을을 방문해 주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민생을 청취한 뒤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 시장은 먼저 주민들에게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여과 없이 경청하고, 불편사항을 직접 찾아 섬김행정을 실천하고자 한다”며 서슴없는 대화를 주문했다.
유일렬 이장은 “옛 보건진료소가 흉물로 방치되고 있다”며 “마을로 환원해 공동주차장 부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처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 시장은 이에 대해 “관계부서와 검토해 마을 공동주차장으로 활용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대답했다.
이 시장은 이어 120봉사대와 함께 직접 경운기에 야간표지판을 부착하고 각 가정을 방문해 전기, 가스, 수도 등을 점검, 수리했다.
이 시장은 봉사자와 오찬간담회를 갖고 “모든 행정은 시민으로부터 나오고, 시민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며 “시민들이 만족하는 봉사행정이 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120민원봉사대 현장체험에는 6개 분야 전문가 15명과 감사실장, 수지면장 등 모두 25명이 참여해 전기, 가스, 보일러, 상수도 등을 보수 〮정비했다.
또 이미용 봉사단체의 협조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생활이 어려운 주민 18명에게는 이미용 봉사도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수리봉사 팀은 고장난 농기계 23대를 수리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믿음과 신뢰를 주는 고객감동 현장행정에 기여했다.
한편, 120봉사대는 기동차량 1대와 직원 4명으로 구성하여 취약지역을 순회하면서 시민 불편사항을 직접 찾아서 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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