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떠난 후에도 남원발전 위해 더욱 노력” 김형만 부시장 이임... 행자부로 옮겨
김형만 남원시 8대 부시장이 행정안전부로 자리를 옮긴다.
김 부시장은 9일 시청 강당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남원시 부시장으로 재직한 2년 3개월 동안 건강한 도시 남원을 건설하는데 열과 성을 다했다”고 회고했다. 김 부시장은 “남원시는 정말 뛰어난 자연유산과 문화 유적이 많은 살기 좋은 도시로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며 “전 공직자가 남원시 발전에 매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부시장은 임기동안 21세기 지리산권 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남원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김 부시장은 성과와 고객 중심의 행정을 펼쳐 청렴도 평가 우수, 정부시책 합동평가 우수, 지방재정 효율화 우수, 그린시티 선정, 유엔환경계획이 주관하는 세계에서 살기좋은 도시상 수상, 지리산권 연계협력사업 우수 등 많은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려 남원시의 명예를 드높였다.
또 원예 브랜드사업, FTA 과실전문생산단지 조성, 농식품기업 육성사업, 지리산둘레길권역 종합정비사업, 지역연고 옻칠산업 육성사업, 고향의 강 정비사업, 한일 도예브릿지 조성사업, 향토산업 육성, 요천생태습지조성, 하수관거정비, 만복사지 종합정비, 남원성 복원사업 등 남원시가 지리산권 중심도시로의 기반을 마련하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김 부시장은 특히 2회에 걸친 시장권한대행 체제기간 동안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시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부시장은 이임을 앞둔 지난 3일 생활이 어려운 아동과 학생 2명에게 500만원을 기부해 남원사랑을 몸소 실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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