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분뇨 액비 사용농가 소득 증가
남원농기, 액비부숙도 측정기 구입 순환농업 지원키로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재봉)는 가축분뇨 해양투기가 전면 금지됨에 따라 자연친화적 순환농업을 강화하고 있다.
가축분뇨의 해양투기 감소는 양돈농가의 경영비용 절감, 화학비료 사용 대체, 경종-축산이 연계한 자연순환농업활성화 등의 성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또 축산분뇨를 이용한 액비로 농사를 지은 농가의 소득이 화학비료를 쓴 농가보다 50%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경지에 완전히 부숙된 퇴․액비가 적량이 살포될 수 있도록 현장순회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액비시용 활성화를 위해 종전에 액비부숙도를 측정할 때 2~3일정도 걸리던 것을 5분안에 측정할 수 있는 액비부숙도 측정기를 구입하여 시간을 단축하고 농가에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문길수 현장지원과장은 “기존 가축분뇨 처리시설의 내실있는 관리와 퇴·액비 살포전 품질의 고급화 지도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룹 01 > 남원 180 페이지
조회 : 1,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