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시․군 방문, 두번째 방문-남원]
김완주 지사, 지리산 케이블카 남원설치 道 핵심현안 관리 재확인
김완주 지사, 이환주 시장 지원건의에
"도 핵심현안으로 적극추진" 거듭약속
김 지사, 남원 시민과 희망대화 갖고 "문화관광 레저도시 육성" 강조
"성장동력 산업 발굴 ․ 개선된 입지여건 활용…기업 투자유치 강화해야"
농어업 ․ 교육분야 간담회…농업 발전 및 교육협력사업 원년 지원 약속
○ 김완주 전북도지사가 도 핵심현안으로 격상시켜 도내 14개 시․군과 함께 공조해 나가기로 한 '지리산 케이블카 남원권 설치' 문제에 대해 도 차원의 지원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 '2012 시군방문'을 진행중인 김 지사는 10일 두 번째 방문지인 남원시를 찾아 이환주 시장과 가진 티타임을 통해 도 핵심현안인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에 대해 적극적인 관리와 지원에 나설 것임을 다시 한번 약속했다.
○ 김 지사는 이날 이 시장으로부터 지리산 케이블카 남원권 설치를 비롯해 슬로시티 사업지원, 수학여행단 남원탐방지원 등에 대한 건의를 받았다.
○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지리산 케이블카 남원권 설치 문제는 이미 지난 6일 열린 지방자치정책협의에서 도 핵심현안으로 격상시켜 관리해 나가기로 한 만큼 이제 이 문제는 남원만의 문제가 아닌 전북 전체의 중요한 현안으로 지리산권 중심도시인 남원에 반드시 케이블카가 설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또 김 지사는 “슬로시티 사업 등 각종 지원건의에 대해서도 도에서 지원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티타임 직후 김 지사는 ‘농어업 FTA 정책투어 간담회’에 참석해 “시․군과 농․수․축․임협을 농정 파트너로 해 농산물 개방화 대응 등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농업을 발전 시키겠다”고 말했다.
○ 이와 함께 교육분야 간담회에서 김 지사는 “올해를 교육협력사업의 원년으로 삼아 무상급식을 중학교까지 전면실시하고, 친환경쌀 급식 실시 등에 집중투자하겠다”며 “주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소규모 교육 환경개선 사업 및 놀토 프로그램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두 차례의 간담회를 마친 김 지사는 자리를 남원 문예체육관으로 옮겨 ‘삶의 질 향상을 위한 2012년 도민과의 희망 대화 마당’에 참석해 “남원은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에 선정될 만큼 자원이 풍부하고 쾌적한 도시”라며 “남원의 자원을 충분히 살려 문화․관광도시로, 녹색생태도시로 만들어가자”고 광한루원과 지리산을 중심으로 한 ‘문화관광레저도시’로의 남원발전 비전을 제시했다.
○ 김 지사는 “도에서는 광한루원 주변 도심재생사업을 동부권 발전사업 일환으로 추진하고 매년 50억원을 특별지원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대표 스토리텔링인 ‘춘향전’과 전국 인지도 1위 문화행사인 ‘춘향제’ 등을 비롯해 남원의 자원을 적극 알리는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 김 지사는 또 “남원이 그동안 산업적으로 크게 발전하지는 못했지만, 가능성은 충분이 있는 지역이다”며 “남원의 성장동력 산업을 발굴하고 교통인프라 등 개선된 입지여건을 활용해 투자유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 김 지사는 “전주~광양간 고속국도 개통과 전라선 KTX 개통, 88 고속도로 확장 등으로 물류비용 절감 등 기업의 입지여건이 개선되고 있으며, 노암 농공단지 등에 기업이 들어올 수 있는 투자환경을 조성해 기업유치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김 지사는 남원시의 새로운 발전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는 ‘옻칠의 산업화 구축’과 ‘친환경 화장품 클러스터’ ‘지리산 허브밸리 조성’ 등에도 큰 관심을 보이며 이를 남원의 성장동력 산업으로 키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 김 지사는 이날 남원시 공무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삶의 질 정책’ 관련 특강을 했으며 짚풀공예사업장(노인 일자리)인 산동 부절경로당을 방문해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 한편 김 지사의 ‘도민과의 희망 대화 마당’은 13일 고창, 14일 무주, 15일 완주, 16일 부안, 21일 김제, 23일 정읍, 24일 장수, 27일 임실, 28일 익산, 29일 진안, 3월 2일 순창, 3월 7일 전주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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