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2회 춘향제 꼭 봐야할 공연(추천작)
심야 퓨전국악 콘서트 「광한루의 밤 풍경」
제82회 춘향제 심야 퓨전국악 콘서트 「광한루의 밤 풍경」이 4월 27일(금), 28일(토) 늦은 밤 10시부터 다음날 1시까지 광한루 오작교 수중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여성국악실내악단 「다스름」, 국악실내악단 「나니레」, 하선영과 가야금병창단 「현의 노래」, 남원시립국악단 등 4개팀이 참여하는 심야 퓨전 국악 콘서트다.
여성국악실내악단 「다스름」은 1990년 창단, 20년 동안 여성 특유의 섬세한 감각과 부드러운 연주를 통해 전통음악의 현대화와 대중화, 그리고 세계화 작업을 꾸준히 해왔다
또, 국악실내악단 「나니레」는 1990년 ‘퓨전국악실내악단’으로 창단, 현재는 사회적 기업으로 선정돼 다양한 공연문화를 발굴하고, 歌․舞․樂의 결합을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세계화하고 한류의 맥으로 이어가고 있다.
광한루원에서 심야에 열릴 이번 공연은 파랑새가 날아 올 것만 같은 한 폭의 산수화 같은 음악회로 온 몸에 배어있는 삶의 찌든 때를 벗고 신선한 국악 향으로 몸과 마음을 향기롭고 건강하게 할 콘서트는 국악계의 프리마돈나 안숙선 명창과 나누는 사랑이야기 이다.
하늘에 휘영청 밝은 달빛과 별빛, 잔잔히 흐르는 물소리에 맑고 영롱한 가야금 선율과 청아한 대금소리, 그리고 퓨전국악이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몸과 마음을 음악에 맡겨 저절로 감흥하고 작용하게 할 심야 퓨전국악 콘서트 「광한루의 밤 풍경」은 춘향제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차별화된 축제로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악팬들과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젊은 국악인들의 새로운 도전이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관심 속에 활짝 꽃피워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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