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지리산은 사람 반 초록빛 반
- 지리산국립공원에 지난 연휴간 하루 2~3만명 몰려
- 사전예약제 무시한 탐방객들로 연일 대피소 혼잡
□ 이번 황금연휴 간 산행하기 좋은 따뜻한 날씨에 봄풍경을 만끽하러 지리산국립공원을 처음 찾은 김모씨(45세․진주시 이현동) 가족은 수많은 탐방인파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김상식)에 따르면 이번 연휴(26~28일)간 하루 2~3만명 가량이 지리산국립공원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 연휴 간 천왕봉, 노고단, 바래봉 등 주요 봉우리들은 수많은 탐방객들이 몰리면서 발 디딜 틈도 없이 혼잡하였고, 특히 각 대피소들은 사전에 예약하지 못한 탐방객들로 정원을 훨씬 초과했다.
□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관계자는 “연휴동안에는 매우 혼잡한 만큼 가급적 이 때를 피해 찾아 줄 것을 바라며, 특히, 대피소를 예약하지 못한 경우는 당일 산행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 국립공원 대피소는 본래 급작스런 기상악화나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설치되었으며,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www.knps.or.kr)를 통한 사전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그룹 01 > 남원 168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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