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외교를 위한 봉사활동 전개-
베트남 현지 학교지원사업 적극 나서
남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고재영)는 5월 10일부터 5월 17일까지 베트남 현지학교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현지 학생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돌아왔다.
센터 자부담으로 실시한 이번 방문은 베트남 동탑성 라이붕군 초등학교 2곳과 군청, 면사무소, 교육청 등 기관을 방문 후 학생들과 동요도 같이 부르고, 풍선아트도 연출해 주어 훈훈한 시간을 같이 보내고 왔다.
올해로 3년째 전개하고 있는 이번 봉사활동은 원불교당, 태전약품, 현대의류, 남원농협하나로마트, 남원시청 등의 후원으로 결혼이주여성 고향을 같이 방문하여 교육기자재, 학용품, 의류, 의약품 등을 전해주어 하나된 인류애를 느끼고, 대외적인 남원시 이미지 향상에 큰 공헌을 했다.
함께 참여한 센터 직원들은 다문화센터에 근무하면서 이주여성을 대할 때 문화의 차이를 잘 알지 못하여 상담이나 지원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현지 봉사활동으로 그들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센터활동에 자긍심과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다문화지원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앞으로도 저개발국 청소년을 위한 국제개발협력프로그램을 지원하여 베트남 이주여성의 고향을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지속적으로 이주여성과 아름다운 동행을 할 것을 다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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