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백제약국 어버이날 맞아 무료염색 봉사활동
남원 백제약국(대표약사 유은상)은 지난 7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무료 염색봉사활동을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모두 300여명에게 실시한 이날 무료 염색봉사활동은 올해로 3번째이다. 지난 2010년 150여명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200여명의 어르신들이 무료 염색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어버이날을 앞두고 각 읍면동에 있는 경로당과 노인대학 등에 사전 신청자를 모집해 실시됐으며, 염색후 머리감기는 물론 청력검사, 혈압체크 등 노인건강서비스도 함께 약국 직원들이 직접 나서 펼쳤다.
도통동에 사는 김진숙 할머니(71)는 “집에서 염색하기가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닌데 직원들이 손수 머리까지 감겨줘 아주 좋았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유은상 대표약사는 “무료 염색봉사는 우리 약국이 매년 연례행사로 실시하고 있는 주요 봉사활동 가운데 하나”라면서 “어른신들의 호응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차츰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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