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 가을철 불법 임산물 채취 사전예고 집중단속 실시
불법 임산물 채취행위로 인한 산발발생, 자연훼손 위험 높아
□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김상식)는 가을철 버섯류, 산약초, 야생 식물의 열매 등 임산물 굴·채취 시기가 도래됨에 따라 탐방객에 의한 국립공원 내 불법 임산물 채취 행위에 대해 「사전예고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최근 자연식품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면서 국립공원에서까지 탐방객들의 버섯류, 산약초, 야생식물의 열매 등 임산물 불법 채취행위가 증가하고 있고, 지리산 인근의 가을철 산불 발생 요인으로 임산물 채취를 위한 탐방객들의 부주의가 원인으로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 더욱이 이러한 행위는 정규탐방로를 벗어나 인적이 드문 사각 지역에서 행하여져 샛길 발생으로 인한 자연자원 훼손이 가중되고 안전사고 발생 우려도 매우 크다.
○ 이에 따라,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임산물 불법채취 적발 시 법질서 확립차원에서 전원 관련 법률에 의거 사법조치 할 계획이다.
※ 적발시 자연공원법상 3년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 김상식 소장은 “무분별한 임산물 굴·채취가 야생 동·식물에게는 부정적인 영향은 물론 산불발생의 원인이 되어 국립공원자연생태계 파괴의 주범이 되므로 이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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