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매력만점 지리산으로 놀러 오세요”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 2012 JATA여행박람회 성황리에 마쳐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이하 조합)은 지난 9월 21일(금)부터 23일(일)까지 일본 도쿄 오다이바 빅사이트에서 개최된 JATA여행박람회2012에 참가하여 지리산권의 관광 매력을 적극 홍보했다.
이번 JATA여행박람회에서 한국은 지리산, 경상남북도, 전라남도, 서울시, 제주특별자치도 등 14개 지자체와 조계종, 의료관광, 대한항공 등 단체, 기업 14개, 한국관광공사 공동부스 11개까지 총 39개의 부스로 구성된 한국관을 운영했다.
전남, 전북, 경남 3도의 남원, 장수, 곡성, 구례, 하동, 산청, 함양 7개 시∙군으로 구성된 조합 역시 한국관에 부스를 마련, 지리산권 리플렛과 각 시군 리플렛 및 특산품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지리산권 중 하나인 함양의 산삼주 시음으로 관람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한국 여행에 관심이 많은 일본 여행사 관계자 및 일반 관람객들이 지리산권 부스를 찾아 여행정보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
지리산권 홍보 부스를 찾은 한 관람객은 “그동안 한국의 여행지로 서울과 제주, 부산 정도만 알고 있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경치 좋은 지리산권에 대해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많은 일본인들이 지리산권을 여행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조합은 JATA여행박람회에 앞서9월 20일과 21일, 랜드사 및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JATA국제상담회에 참가해 지리산권에 대한 상품 개발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일본인들의 여행 성향에 맞춰 봄에는 산수유꽃, 매화꽃, 벚꽃이 만발하는 섬진강 유역을, 가을에는 화려한 단풍을 집중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 지리산둘레길과 지리산온천 등 웰빙 여행 코스 또한 여행사들로부터 관심을 모았다. 10여 곳 이상의 여행사와 진행된 상담회 결과 2013년부터 지리산권 여행상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상품 개발을 위해 사전답사차 지리산권을 방문하기로 한 여행사도 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구영복 본부장은 “지리산권이 가진 매력을 홍보하고, 현지에서 여행사 관계자들과 일반인 관람객들로부터 지리산권에 대한 반응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지리산권 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ATA여행박람회는 세계 각국에서 관련 업체들이 참가해 바이어 및 방문객에게 관광상품과 지역을 선보이는 자리로 올해는 역대 최대규모로 약 145개국 264개 단체•기업, 860개 부스가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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