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볼라벤 피해 과수농가 낙과팔아 주기
기업이 발벗고 나섰다
실의에 젖은 농민들과 동고동락하는 따뜻한 기업이 있어 화제다.
인월면 농공단지에 입주해 있는 영우냉동식품(주)은 지난 태풍 볼라벤 영향으로 낙과 피해를 입은 관내 과수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고자 이지역에서 피해를 입은 낙과 300박스(900만원상당)을 구매해 주었다.
30여년간 이지역에 자리잡고 냉동만두를 생산해온 (주)영우냉동식품 대표 박연수는 “지역주민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함께 할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있으며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들의 빠른 복구로 웃음을 되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같은 농공단지에 입주해 있는 (주)지엠에프(대표:김호수)업체도 낙과 150박스(450만원상당)를 구입하여 피해농민들과 어려움을 함께 하는데 동참하여 지역주민들과 어려움을 함께 하는 정이 넘치는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관내 과수생산 농가 피해가 속출하면서 인월면(면장 오재태)은 관내 기관단체.기업체.시산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낙과팔아주기에 솔선함으로서 피해농가들에게 실질적은 도움을 주고자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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