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피해 복구 - 낙과팔아주기힘모으자”
이환주 시장 9월 청원조회서 강조
남원시가 제15호 태풍 볼라벤 피해복구와 낙과 팔아주기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3일 열린 9월 청원조회에서 “태풍피해 긴급복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됐지만 수확을 앞둔 과수 등 농작물 피해가 커 가슴이 아프다”고 소회하고, “더 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재해예방과 병충해 방제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어 “7일부터 9일까지 운봉 허브밸리에서 열리는 ‘허브&블랙푸드 페스티벌’은 남원시가 허브산업 중심도시이자 웰빙도시 이미지를 구축하는 좋은 기회다”고 들고 “전직원이 혼연일체로 성공축제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올 추석에도 많은 출향인들이 고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귀성객들이 추석 연휴를 편안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교통대책 등 종합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특히 “전통시장 장보기운동을 적극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상권을 보호하고,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온정의 손길을 나눠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직원이 앞장서자”고 제의했다.
한편 남원시는 지난 31일 시청광장에서 낙과 팔아주기 운동을 펼쳐 15kg들이 200박스를 판매했다. 또 자매도시인 서울 서초구청은 1,000여박스를 주문받아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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