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성공패키지’사업으로 취업의 날개를 달다
남원시는 올해부터 자립지원직업상담사를 배치하여 수급자 및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고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취업성공패키지사업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게 직업훈련비 전액무료의 혜택을 통해 업무능력을 개발하고, 더 나은 일자리를 찾아 자립을 촉진하는 취업지원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기초생활수급자 중 근로능력이 있는 수급자는 이 사업의 중점 서비스 대상으로서 자치단체로부터 추천을 받아 우선 참여할 수 있다.
총 3단계로 구성되어있는 취업성공패키지사업은 1단계는 집단상담프로그램참여 및 개인별 취업활동계획 수립 등을 통해 구직의욕을 강화하고, 2단계에서는 수립된 개인별 취업활동계획을 바탕으로 자부담 없는 직업훈련을 통해 취업능력을 증진한다. 이후 3단계는 집중취업알선단계로서 동행면접 등의 지원을 통한 취업알선 및 구직활동을 통해 성공적인 취업에 이르도록 한다. 취업 후에는 취업성공수당을 지급하고 추후 탈수급시 2년간 이행급여(교육급여, 의료급여)를 보장하고 희망키움통장 우선가입대상이 되어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1년도에 시범적으로 운영하여 8명이 참여, 3명이 취업하였고 1명이 직업훈련과정에 있으며 1명은 구직활동 중에 있다. 참여자들은 조리사, 사무자동화, 피부미용, 보일러기능사 등 직종 관련 자격증 취득한 후 취업 또는 예정이며, 2012년에는 더욱 활발한 참여로, 50명까지 확대 지원할 예정이며, 현재까지 25명이 취업하기 위해 상담 및 직업훈련과정 중에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근로능력과 의지가 있는 많은 저소득층을 발굴하여,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에 참여시켜 자활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마을순회복지간담회 등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하였다.
취업성공패키지사업 관련 사항은 남원시청 홈페이지(www.namwon.go.kr) 공지사항 및 시정소식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읍면동 주민센터 및 남원시청 주민복지과(620-6855)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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