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명궁들 남원 황산정으로 총집결 자웅겨뤄
황산대첩기념 제4회 남원시장배 전라북도 남·녀 궁도대회가 9.1(토) 남원시(시장 이환주) 운봉읍 소재 황산정에서 개최된다.
이번 궁도대회는 전북의 각지에서 300여명의 궁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장년부, 노년부, 여자부로 나누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한다.
황산대첩 기념 궁도대회는 고려말 운봉 황산에서 왜구 아지발도를 물리친 유서깊은 장소로서 이성계 장군의 승전을 기념하기 위하여 개최한 뜻 깊은 대회다.
특히, 국악의 성지와 지리산둘레길이 함께 운봉 황산에 위치하여 멋진 주변 경관과 궁도장의 훌륭한 시설로 인해 많은 참가 선수들에게 깊은 인상을 줄것으로 기대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할 수 있는 호국 무예인 궁도를 통해 평소체력을 연마하여 즐거운 삶을 누리고, 이번 대회를 계기로 궁도 동호인의 저변을 확대함으로써 건강을 지키고 활력 넘치는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남원시에서는 보다 쾌적한 여건에서 많은 선수들이 화합과 친목을 다질 수 있도록 하였으며 남원시 관계자는 "궁도는 집중력과 정신함양에 많은 도움이 되는 운동으로 더욱 활성화되어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운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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