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 주의 당부
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은 지하수 및 생굴을 취급하는 일반음식점, 및 집단급식 시설 등에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식중독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노로바이러스는 낮은 온도에서 활발하게 생장하며, 적은 양으로도 식중독을 일으킬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1~2일의 잠복기를 거쳐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식중독을 일으키며 최근에는 계절에 관계없이 1년 내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음식은 85℃에서 1분 이상 가열·조리한 후에 섭취하고,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마시고, 조리기구는 끓는 물 또는 염소 소독제로 소독하여 사용하여야 한다
어린이나 노인같이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에 특히 취약하므로 가열하지 않은 조개, 굴 등의 섭취는 가급적 자제하여야 한다.
남원시보건소 위생안전담당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기온이 낮아지는 10월부터 더욱 주의해야한다고 강조하면서, 특히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이용하는 시설에서는 ‘올바른 손씻기, 음식물은 속까지 충분히 익혀먹기, 물은 끓여먹기’ 등 식중독 예방 3대요령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