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남원시민의장 4개 부문 확정
10월 27일 흥부제 기념식 시상
▲ 문화체육장 : 오재승(90, 남) 남원시 오들1길 82
▲ 공익봉사장 : 이복순(45, 여) 남원시 보성길 9
▲ 산업근로장 : 정석희(56, 남) 남원시 아영면 승전로 965
▲ 효 열 장 : 최옥덕(52, 여) 남원시 금지면 하도길 158
남원시는 10월 10일 남원시민의장 심사위원회(위원장 이환주 남원시장)를 개최하여 향토의 명예를 드높이고 각 부문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여 시민의 귀감이 되고 있는 제18회 남원시민의장 4명을 확정 발표했다.
5개 부문 중 문화체육장 오재승씨, 공익봉사장 이복순씨, 산업근로장 정석희씨, 효열장 최옥덕씨 등 4개 부문 4명이 영예의 수상자들이다.
남원시는 10월 27일 제20회 흥부제 기념식장에서 각 부문 수상자들에게 남원시민의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각 분야별 수상자들의 공적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1951년 2월부터 1955년 6월까지 남원시 사매초등학교 교장으로 재임 시 국도변 코스모스 꽃 길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였으며, 1969년 3월부터 1976년 8월 보절면 성북초등학교 재임시 마을단위 어머니회와 학교 어머니회를 조직하여 교육정보 교환을 통한 벽지학교 학생의 학업성적 향상을 도모하였고, 중학교 과정의 야간 강습소를 개설하여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한 학생들을 지도하여 1974. 5. 1 전라북도지사의 공로패를 받았음.
또한 1976년 9월부터 1981년 2월까지 남원 남초등학교 교장으로 재임시 노인들을 위한 노인학교를 지어 100여명의 노인학생에게 일반상식, 음악 등 여가활동을 지원한 공로로 1981. 12. 1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 회장으로부터 감사장과 1998.10. 2 제2회 노인의 날을 맞이하여 전라북도지사의 표창장을 수여하였으며, 1982.11.10 교육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교부장관 표창을 수상하였고, 교직에 몸담으며 교육직무에 충실한 모범 공무원으로 인정받아 대통령 면려 표창증을 1960. 1. 1 수여받음.
￮ 남원지 편찬위원으로 위촉받아 1988. 9. 1부터 1992. 8.30까지 4년 동안 남원지 편찬에 진력하였으며, 1988. 3. 1부터 1993. 9.30까지 5년동안 명예직인 남원 씨족정착사 편찬 지도위원으로 위촉받아 편찬 작업을 마무리 하였음.
￮ 1991. 6.22 성균관유도회 남원지부 회장으로 선임되어 관내 21개 지회조직의 활성화와 많은 회원을 확충하였으며 여성․청년유도회를 창립하였고, 일반 유림에 대한 교육에도 열정을 다해 추진한 바 성균관장으로부터 1994.11.17 표창을 수상하였으며, 1998년 남원향교 전교 재임시 국고 2억원을 지원받아 강학당을 건립하여 유림총회를 비롯한 각종 유림의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남원향교지를 보안 편집하여 전국 향교를 비롯 각 중요기관에 보급하여 남원의 역사와 문화적 위상을 높혔으며, 남원향교의 발전에 크게 공헌한 공로로 1991.1.13 성균관장으로부터 표창을 수상함
○ 인재육성을 위해 2005년부터 2012년 현재까지 남원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까지 6개 학교에 39,000천원의 장학금을 지원하였으며,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함께 사는 따듯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2005년부터 2012년 현재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 등 총44,250천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 인재육성과 어려운 이웃돕기에 적극 앞장서 오고 있는 참 봉사자임.
○ 농산물 개방화 시대를 맞이하여 2009년부터 2011년(3년간) 탑프루트 시범단지 회장을 역임하면서 29농가 24ha의 단지를 조성, 포도 품질 고급화를 위하여 포도 재배핵심기술컨설팅 교육을 연 9회 실시하여 포도 품질 향상에 노력하였으며, 포도봉지 실명제, 결과지핀을 이용한 결과지 정밀유인, 천창개폐시설, 홍보탑 및 홍보물을 이용한 소비자 홍보, 공동선별을 통한 백화점납품 등으로 아영포도의 인지도를 높이고, 탑프루트 회장으로 농업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등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노력한 결과 2010~2011년 2년 연속 전국 품질평가에서 대상 수상자를 배출해내 우수단지로 선정, 지리산 흥부골 포도 명품화에 크게 기여함.
○ 1983년 금지면 하도리로 시집와 29년 동안 연로하신 시부모를 지극 정성으로 섬기며 진정한 효를 실천한 효부로
1995년 돌아가신 시부께서 넘어져 와병생활을 할 때 손수 시부의 손발이 되어 식사를 직접 먹여 드리고 대소변을 받아 내는 등 지극정성으로 봉양하였으며, 시모 또한 6년 전 뇌출혈로 쓰러져 몸을 움직이지 못하고 누워서 생활을 하게 되자 요양원이나 노인병원 등에 모시는 것을 거부하고 간병인의 보조도 받지 않고 직접 집에서 시모의 손발이 되어 시모의 깨끗하고 청결하게 보살 폈으며 올해 초 돌아가실 때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여 시모의 머리맡을 지킨 효부로 농사일을 하면서도 연로하신 시부모님을 위해 힘든 내색 없이 친 부모님 같이 모시며 진정한 효를 실천한, 이제는 잊혀져가는 경로효친사상을 고취시켜 사회의 경종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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