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가 운영하고 있는 재활운동실은 장애인들의 건강증진과 일상생활자립능력 증진을 위해 연중 운영하고 있어 대상자들의 호응이 높다.
신체적, 정신적, 경제적인 부담으로 재활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장애인을 위해 평행봉 연습기, 종합운동기 등 34여종의 다양한 재활기구를 설치하여 기본 신체상태 사정에서부터 수동적, 능동적 관절 가동범위운동 및 근력강화 운동, 작업치료도구를 이용한 일상생활동작(ADL)훈련과 이동가능한 장애인을 위해 재활보조도구인 휠체어 등을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재활운동실 이용자 10월말 현재 연인원 수는 4,163명으로 많은 재활대상자가 혜택을 받고 있으며, 또한 남원의료원 재활전문의사가 월1회 방문하여 대상자의 관절구축상태를 진단하고 상담과 처방을 해주고 있어 재활 대상자들에게 새로운 삶의 활력을 다지는 터전이 되고있다.
재활운동실을 이용하고 있는 장애우 김모씨(58. 향교동) 등은 “우리 지역에 이렇게 좋은 재활운동실이 있어서 재활치료는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니 몸은 불편하지만 최선을 다하는 보건소장님을 비롯한 친절한 직원들이 있어서 행복하다” 며 인터넷에 칭찬 글을 올려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재활운동이 필요하신 관내 재가 장애인은 언제든지 찾아와 보건소 재활대상자로 등록 후 재활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며 주민의 관심을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보건소 한방재활팀(☎620-7972, 7969)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