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에서는 환경부에서 개설한 순환자원거래소 사이트(http://www.re.or.kr)를 활용한 중고가전제품, 중고유아용품, 중고가구 등 재이용가능자원 거래 활성화를 위하여 관련 민간 재활용센터 3개소와 연계 시민참여를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재활용품 수거와 선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원시에서는 재활용 가능자원 선별로 올해 현재까지 1억3천여만원의 자체 판매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나에게는 쓸모없는 물품이지만, 남에게는 매우 가치있는 물품으로 자원절약은 물론이고 환경보전의식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농산물 수확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농촌폐비닐 집중수거운동으로 농촌 환경을 청정하게 이끌며 2012년 7월부터 실시하는 농촌폐비닐 수거 등급제를 이행하여 폐비닐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농민들에게도 농촌 환경정화운동은 물론이고 장려금으로 농외 수익도 올리고 있다.
한편 수거 농민들은 한국환경공단 수거사업소 직원이 주 1회만 상주하고 있어 노령화된 농민들이 원격제어에 어려움으로 제때에 수집하지 못하여 농촌폐비닐 수거 활성화가 저해되고 있다며 수집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이 상주할 것을 호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