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애향장학숙 건립"
헌옷 모으기 운동으로 새마을 단체가 앞장섭니다.
새마을운동 남원시지회(회장 윤기한)는 지난 10월 22일부터 23개 읍면동 각 마을 남․여 지도자들이 각 가정의 장롱 속에서 잠자고 있는 헌옷을 수거하는 “헌옷 모으기 운동” 을 전개하고 있다.
그동안 수거된 헌옷들은 10월 30일 오후 2시부터 남원 관광지 주차장에 한데 모아서 재활용업체에게 인계하였다.
윤 기한 남원시지회 회장은 지난 2주동안 수집한 헌옷은 총5,000여kg으로 판매 수익금 350만원에 달한다고 말하고 판매수익금은 남원 미래를 책임지고 이끌어갈 인재양성을 위해 남원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남원 애향장학숙 건립기금으로 전액 기부할 계획이고 밝혔다.
새마을단체가 추진하는 헌옷 모으기 운동은 버려지는 자원을 수집하고 재활용해서 생활쓰레기를 줄이고 근검절약 정신을 유도하는 새마을의 대표적인 녹색생활 실천운동이다.
또한 새마을단체의 뜻있는 행사에 남원시청 전 공무원들도 헌옷모으기 운동에 동참하여 힘을 보탬으로서 이번 행사는 더 큰 의미를 가지고 추진되게 되었다
30일 행사에 함께 했던 이환주 남원시장은 농번기가 한창으로 바쁘신 중에도 불구하고 새마을단체가 애향장학숙 건립 기금 모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주신데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참 봉사를 실천함으로서 더불어 함께 잘 사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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