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구온난화가 진전됨에 따라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돌발 병해충(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의 위험수위가 점점 커지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우리 지역에서도 발견됨에 따라 농작물의 피해 확산에 대비하여 예찰 및 방제에 나섰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는 금년에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월동난괴를 채취하여 내년 발생량을 예측하여 사전에 방제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관련 부서와 협의를 거쳐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추고 도농업기술원을 비롯하여 산림과, 원예허브과 등과 긴밀한 협력 및 역할분담을 통한 공조체제를 구축하여 돌발 병해충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갈색날개매미충은 복숭아 나무를 비롯한 산수유, 감, 사과, 포도 등 51종에 발생하며 줄기와 잎을 흡즙하여 나무를 말라죽게 하거나 그을음병을 유발하여 농산물의 상품성과 수량을 감소시키며, 꽃매미는 중국에서 유입된 외래 해충으로 1년에 1회 발생하여 알로 월동하며 나무줄기(포도 등)를 흡즙하여 말라죽게 하며 분비물 배설로 그을음병을 유발시키는 돌발 병해충이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 라준진 지도사는 “돌발 병해충 예찰을 강화하여 사전방제에 힘쓸 것이며, 농업현장에서 발생하면 병해충을 진단하고 방제기술을 제공하여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여 병해충 발생 피해 확산을 조기에 근절하여 농가소득 향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