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시보건소 한방비만관리교실 3기 수료식 - 비만탈출! 이젠 자신감이 생겼어요-
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가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9월 10일부터 3개월동안 운영한『한방비만관리교실 3기』가 11월 30일(금)오후 2시에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수료식을 갖게 되었다.
전북대학교와 남원시 주관으로 실시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남원시의 비만율이 2008년 21.8%였던 것이 2011년도 26.3%로 4.5%의 높은 증가추세를 보여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비만에 대한 예방 및 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한 남원시보건소가 한의약적 접근방법을 통한 비만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었다.
이번 수료식을 맞게 된 『한방비만관리교실 3기』는 60여명의 신청자중 사전 면접과 신체계측 결과에 의해 선정된 25명을 대상으로 주3회 12주(3개월)동안, 한의사, 영양사, 운동지도자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여 비만 이론교육, 영양교육 및 식이지도, 개별 상담과 함께 사상체질에 맞는 한방처치, 운동지도(에어로빅, 기공체조)를 통해 평균 체중 5.1kg, 체지방 4.2%, 내장지방 10.7%를 감량하였는데, 그중 18.2kg로 최고 감량결과를 보인 참여자가 있어 모두를 놀라게 하였다.
수료식을 맞게 된 한 참여자는 담당 한의사 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잦은 술자리가 비만이 되는 주요 원인이었다는 말을 듣고 그동안 즐겨 마시던 술을 줄여 생긴 술값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도 하고 자신의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준 보건소에 고맙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남원시보건소는 수료생들이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정보공유와 친목도모를 통해 요요를 예방하고 비만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자조모임 결성을 지원할 계획이며, 2013년도에도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방비만관리교실을 연2기 운영하여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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