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동절기 취약계층 노인 안전대책 총력
남원시는 동절기를 맞아 추위에 취약한 노인들의 안전․보호대책 추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11월 한달 동안 관내 노인생활시설 입소 어르신의 안전 확보를 위하여 남원소망의문, 효성의집 등 노인생활시설 16개소를 대상으로 화재․난방관리․가스사고 등 동절기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시에서는 홀로 사는 어르신에 대한 보호 강화를 위해 거동불편 저소득 노인세대 반찬배달, 무료 경로식당 운영, 노인돌봄서비스 수행기관과 연계한 방문서비스 사업, 통․리장 등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독거노인 결연사업 등 노인 안전확인 및 보호 서비스를 연중 제공하고 있다.
특히 노인돌보미 33명을 읍․면․동 주민센터에 배치하여 중점 취약독거노인에 대해 주2회 이상 방문과 전화를 통한 안전확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사회복지담당 직원과의 긴밀한 업무 협조로 푸드뱅크사업, 야쿠르트 배달사업, 이․미용 및 목욕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을 발굴하여 연계하고 있어 지역 노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들 노인돌보미와 시 공무원 등 50여명은 지난 2월부터 특수시책으로 ‘할매집 가는날’ 운영을 통해 매월 취약계층 독거노인 4가구에 청소․빨래 등 생활서비스 및 생활 위험요소 제거, 동절기 대비 창․문틀 단열처리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독거노인 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노인생활시설 지도점검을 통한 입소자 안전 확보 및 독거노인에 대한 기존서비스 연계 강화, 경로당을 활용한 폭설․한파시 임시 대피소 운영 등 취약계층 노인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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