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구제역 일제 예방접종 실시
남원시는 구제역 발생을 차단하기 위하여 관내 소에 대한 구제역 일제 예방접종을 오는 11.5일부터 11.23일까지 3주간 실시한다.
금번 일제 예방접종은 지난해 1월, 2월, 7월, 12월, 금년 5월에 이은 6차 일제 예방접종이며, 5차 접종한 소와 수시접종후 5개월이 경과된 소 및 이력제상 미접종 소 35,000두 대하여 의무 접종을 실시한다.
시에서는 원할한 접종을 위하여 11. 2일 접종지원반 (공수의사 4명)과 읍면동 축산담당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11.5일부터 소규모농가와 전업농가를 대상으로 일제히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일제접종에는 50두이상 전업농가는 남원축협 동물병원에서 백신을 구입하여 농장주가 직접 접종을 하며, 50두미만 소규모 영세농가에 대해서는 공수의를 동원 4개 접종지원반을 편성하여 무상접종한다. 특히, 50두이상 전업농가는 반드시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하여 백신접종결과서를 수령하여 접종두수를 파악하고 남원축협 동물병원에서 백신을 구입하여야 한다.
서동우 축산과장은 “금년 겨울 및 내년 봄은 구제역 청정국 회복에 매우 중요한 시기로 한 마리도 빠짐없이 접종해 달라”며 철저한 접종을 당부하였다.
구제역 예방접종 프로그램은 송아지는 생후 2개월에 1차접종, 3개월에 2차접종을 실시하고 그후 6개월간격으로 수시접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돼지는 분만 3~4주전 모돈과 생후 2개월령 자돈에 1차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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