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시 내년 예산 5,000억원 시대 임박” 이환주 시장 발품 국비 1,874억원 확보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예산 5,000억원 시대에 임박했다.
시는 2013년도에 국가예산 1,874억원을 확보해 시 전체 세입액이 4,970억원으로 예산규모 5,000억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2013년 사업대상중 40개 주요투자사업을 중점관리대상사업으로 선정하고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활동을 펼쳐 전년도 366억원보다 177억원(47%)이 늘어난 국비 539억원을 확보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2013년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2011년부터 신규사업을 발굴을 내실있게 준비하고 추진했다.
모든 부서에서는 부서별로 브레인 스토밍과 자체토론회를 통하여 국가예산확보를 위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시장 주재로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시정을 집중하였다.
시는 국가예산확보를 위한 첫 단추로 남원출신 중앙공무원 모임인 남공회원과 유기적인 인적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연초에 간담회를 통하여 주요사업을 설명하는 등 국가예산이 확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2월부터 10여 차례 중앙부처, 국회 등을 방문해 예산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설명했다. 하루의 시작을 6시 14분 KTX 첫차로 출발하여 중앙부처 및 국회를 방문하는 빠듯한 일정을 소화하며 발품을 팔았으며 남원에 밤 10시 넘어 도착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거의 매달 한 두 차례 서울로 출근하여 남원으로 퇴근한 셈이다.
최근에도 국회를 방문해 고기~운봉간 국지도 개량사업을‘13년 신규 사업으로 반영하기 위해 동분서주하여 국회 예결위에 사업비 5억원을 반영시키기도 했다.
실과소 간부공무원들도 틈틈이 중앙부처를 방문해 국가예산 지원을 요구하며 이 시장의 예산활동을 지원했다.
이러한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 2013년에 집중적으로 추진할 중점관리대상사업중 국비를 확보한 대표사업 몇가지를 살펴본다.
시는 광한루원 관광타운 조성사업(237억), 지리산 허브밸리 조성사업(223억), 섬진강 소리문화체험마을 조성사업(95억) 추진을 위한 국비 60억을 확보했다.
또한, 하수관거사업(233억), 농어촌마을하수도사업(50억), 하수처리시설 슬러지 감량화 사업(60억)에 국비 100억원도 확보해 시민 거주환경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오수와 하수가 섞여지는 합류식 하수관거를 분류식으로 개선하는 하수관거사업에는 2015년까지 총사업비 23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그리고 도심하천 광치천 생태복원사업(180억), 요천생태습지공원조성사업(87억)에 국비 54억원도 확보해 도심형 친수공간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농업분야에서도 국비 67억을 확보하였으며 송내지구 배수개선사업(121억)은 그동안 대단위 원예작물단지의 상습침수로 인한 농민피해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향교동과 왕정동 일대 상습침수지역에 총사업비 120억원을 투자하여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할 계획으로 이 사업은 2013년에는 전북에서는 유일하게 남원시에 시행되는 사업이다.
이밖에 88고속국도 확장공사, 익산 국토관리청의 남원~곡성, 옥과~적성, 오수~월락간 도로 확포장공사 조기완공을 위한 유관기관의 국비 2,350억원 확보를 위해서도 중앙부처를 방문해 예산지원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열악한 지방재정여건을 극복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할 사업추진은 국가예산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앞으로도 국가예산확보를 위하여 모든 공직자가 혼연일체가 되어 『사랑의 도시 건강한 남원』건설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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