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면민의 뜻을 모아
『매정 배용춘님 공적비』제막 행사 가져
지난 11월 29일 남원시 금지면(면장 박노정)에서는 전 번영회장「매정 배용춘님 공적비」제막식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남원시 부시장, 부의장, 남원경찰서장, 도․시의원을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과 가족, 친지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건립비 제막을 축하하였다.
안상한 건립추진위원장(금지면 번영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12년간 금지면 번영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지역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하여 솔선수범의 자세로 노력하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배용춘 전 번영회장의 공적을 비(碑) 하나에 담을 수 없지만 존경과 감사하는 마음으로 금지면민들이 정성을 모아 이번 공적비를 세우게 되었다며 우리 후대들도 오래도록 기리고 본받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하였다.
배용춘님은 1930년 금지면 입암리에서 태어나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마을이장, 새마을지도자, 번영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에 헌신 봉사하였으며, 특히 금지면민헌장 제정선포와 번영탑 건립, 금지면애향장학회 설립 및 장학금 전달, 면민의 날 행사 개최, 금지 서광지 발행, 명품가로수길 조성, 금지 농악단 창단 등 많은 업적을 남기며 금지면의 발전과 면민화합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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