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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나눔 성금 30만원 기부- 익명의 기부자 있어 화제 -
해마다 연말이면 익명의 기부자가 성금을 기부하고 있어 화제다.
올해에도 남원시 도통동 주민센터에 익명으로 성금을 전해주고 가는 기부자가 나타났으며 벌써 5년째 이어지고 있다.
12월 27일 오후 3시경 도통동 주민센터에 모자를 눌러쓴채 얼굴을 알 수 없는 한 여성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주세요 라는 말과 함께 흰봉투를 민원실 여직원에게 건네준 뒤 바로 자리를 떠났다.
흰 봉투에는 만원권 지폐 30장이 들어있었으며, 지금까지 5년째 성금을 보내고 있는 기부자가 보내온 성금은 모두 200여 만원에 달하고 있다.
기부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희망나눔 성금으로 접수되었다.연말이면 나타나 사랑을 전하고 사라지는 익명의 기부자가 영하의 강추위를 녹이고 따뜻한 희망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