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추위 녹이는 ‘사랑의 연탄’
우리가정의학과 송복순 원장 9,100장 기탁,
남원시 공무원 60여명 30 가구에 전달키로
한겨울 매서운 한파가 극성을 부리면 독거노인 어르신들과 저소득층 등 어려운 세대일수록 겨울나기가 힘이 든다. 날씨가 추워지면 난방비가 많이 들기 때문이다.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이 전국적으로 펼쳐져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우리지역에서도 사랑의 연탄이 접수되었다. 제일은행 사거리에 위치한 우리가정의학과 송복순이 사랑의 연탄 9,100장을 (싯가 5백만원)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남원시에 기탁했다.
남원시는 생활이 어려운 수급자 및 독거노인 저소득층 30여세대를 선정하여 가정 당 320여장씩 배달된다. 가정에 배달된 연탄은 4개월분으로 동절기에는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접수된 연탄은 남원시 공무원 60여명이 1,2차로 나누어 13일에는 동충동 박모씨 댁에, 15일에는 노암동 이모씨 댁 2가구 등에 배달한다.
송복순 원장은 “배달에 참여할 수 없어 아쉽다“며 “작은 정성이 난방비를 걱정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
그룹 01 > 남원 132 페이지
조회 : 1,76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