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원인의 치매 ! ! 생활속 예방법
- 치매조기발견 및 예방강화로 활기찬 노년을 시작하세요 -
2012년 우리나라 치매환자수는 53만명을 넘어섰고, 현재 남원시 치매환자 추정 인구수는 1,679명으로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9.1%에 해당된다. 이로 인한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부담은 경제적, 정신적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남원시 보건소(소장 최태성)는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여 지속적으로 치료, 관리할 경우 중증으로 진행되는 것을 지연시킬 수 있어 비용절감에 효과적이고 초기발견율을 높이기 위해 현재 치매 고위험군에 대한 사후관리 강화를 위해 치매 발병 가능성이 높은 75세(1937년생)진입 노인과 75세 독거노인을 검진 우선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치매는 유전, 환경, 심․뇌혈관질환, 노인우울증 등 신체질환, 현재 생활습관과 상호 복합적으로 작용 발생되는 질병으로써 개인의 노력으로 조절할 수 있는 요인들도 많아 조기에 위험요인을 찾아서 개선하면 발병율을 줄일 수 있으므로 가족의 관심과 더불어 치매조기검진이 중요하다.
혈관성 치매를 유발할 수 있는 고혈압과 당뇨병은 평소에 잘 관리해야 하는데 하루에 30분씩 걷기운동을 꾸준히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 날씨가 추워지는데 이른 아침이나 저녁 늦은 시간보다 한낮에 운동을 하는 것이 좋고, 음식역시 자극적인 것은 피하고 채소나 과일, 호두, 잣, 땅콩과 같은 견과류를 곁들인 식습관을 하는 것도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 좋은 방법이다.
또한 평생교육의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 간단한 것이라도 배우는 습관을 가져보는 것이 좋으며, 특히 손을 이용해서 하는 종이접기나 클레이(고무찰흙) 또는 책을 읽고 쓰는 것등 활발한 두뇌 활동이 치매의 발병과 진행을 늦추고 증상을 호전시켜 치매예방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남원시 보건소에서는 어르신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고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여 건강한 노후의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치매 및 노인우울증 등 정신건강 상담도 실시하고 있다.
※ 기타 문의사항은 남원시 보건소 ☎620-7964. 7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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