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적인 민․관․군․경 통합방위훈련 실시
- 현역․예비군․경찰 등 120여 명 참가해 통합방위태세 완비 -
35사단 남원대대는 21일, 독수리연습(Foal Eagle)의 일환으로 후방지역 안정유지의 작전 수행능력 배양을 위해 신남원변전소 방호작전 및 시설물 피해복구를 중점으로 민․관․군․경 통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남원대대 현역 및 예비군 장병을 포함해 지역 경찰서 및 소방서, 시설물 피해복구를 위한 한국전력공사 전북지역 본부 등 5개 기관 120여 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사회혼란 조성의 목적으로 침투한 적의 첩보를 입수하고, 중요시설의 방호태세를 강화하는 한편, 적과의 교전 및 탐색격멸과정에서 환자의 응급조치, 군·경 합동수색작전 실시 등 실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각 기관별 해야 할 임무수행의 행동화 절차를 숙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실전적인 상황조성을 위해 가상의 적군도 운용했다.
이에 앞서 19일, 시청에서는 민·관·군·경의 통합방위 전력을 효과적으로 운용하기 위한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용도 이뤄졌다.
남원대대장 전경인 중령은 “실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묘사해 실시한 이번 훈련으로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를 더욱 확고히 하는 효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 속에서 적의 어떠한 도발도 현장에서 종결할 수 있는 최상의 전투준비태세를 갖추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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