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친화적 고부가 축산업 육성으로 FTA파고 넘는다
남원시는 한-미, 한-EU등 FTA 여파에 따른 축산물 수입개방 확대와 사료가격인상으로 인한 경영비 부담 증가 및 소값 하락으로 인한 소득 감소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업의 경쟁력제고와 농가소득보전을 위한 축산업 활성화 지원대책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남원시의 금년도 축산업육성 목표를 '고품질․고부가 환경친화적 선진축산업 육성'에 두고, 노후축사 개보수 및 현대화로 노동력절감과 악취해소 부정적 인식 전환, 가축개량과 면역증강지원 품질고급화로 생산성향상, 축산기자재 공급과 자급 풀사료 생산․이용확대 경영비 절감, 가축질병 완전차단, 청정지역 보존 및 가축분뇨 자원화 실현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한육우 육성에 13억원, 낙농 육성에 8억, 양돈, 닭, 오리, 흑염소등 중․소 기타가축 육성에 8억원, 풀사료 재배면적 및 이용확대에 59억원, 구제역,AI등 가축질병의 사전 예방에 33억원, 가축분뇨 퇴비 및 액비자원화와 악취저감에 14억 등을 투입하고, 축산업등록제, 축산관련차량등록제 등 선진화된 가축방역체계를 구축하여 농가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환주 남원시장은 FTA등 국내외 소비시장 급변화․다양화에 따른 능동적 대처와 맞춤형 농업경영개선으로 규모화․전문화를 통한 농업 경영마인드 제고로 농업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간다는 방침 하에,
'1216농업 CEO 육성' 마스터플랜을 수립(12 : 1억 이상 소득농가 2,000호 육성, 16 : 1만 농가 평균 조수입 60백만원 달성), 경쟁력 있는 농업, 잘사는 농촌, 행복한 남원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는데,
남원시 총 농업소득의 약37%를 점유하고 있는 축산업의 활성화 없이는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고 역설하고, 차별화된 환경친화적 고부가 축산업을 집중 육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사랑의 도시 건강한 남원'을 건설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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