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김상식)는 정령치 도로의 특성상 겨울철 차량 통행이 제한된 정령치 구간을 활용하여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겨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이와 어른 모두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준비를 위해 그간의 많은 노력과 애정으로 만들어진 “눈덮인 지리산이 전하는 겨울이야기” 는 다양한 체험 활동 중 케리어 끌기로 시작 되었다. 설동에 도착하니 북극의 이국적 분위기도 느끼고, 명소인 선유폭포에선 심오한 지리산 겨울계곡을 볼 수 있었다.
자연과 어우러진 천연 경사지를 이용한 눈썰매 또한 지리산의 깊이와 재미가 한층 더해졌다. 길을 따라 계속 오르면 우리나라 최고 높이의 고개인 정령치(1,172m)에선 지리산의 천왕봉, 반야봉, 노고단이 한눈에 펼쳐진다. 이밖에도 설피체험, 천년의 사랑 자작나무 숲 해설, 생태이동통로의 역할, 지형 해설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 되었다고 말했다.
체험활동은 2013년 1월 ~ 2월 첫째․셋째 토요일 전화예약을 통해 선착순 20명이내의 인원으로 운영되며, 홈페이지와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로 문의하시면 자세한 참여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