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허가민원 처리 대폭 빨라진다
- 건축과 민원실 배치, 복합민원팀 가동, 사전심사청구제 등 운영 -

남원시가 허가민원 처리기간을 대폭 단축해 민원인들의 행정 만족도를 높이기로 했다.

남원시는 이를 위해 9월부터 여러 부서로 분산된 인허가 창구를 일원화하여, 수요자 중심의 신속한 원스톱 인허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복합민원팀을 가동하기로 했다.

복합민원팀은 건축지원담당을 팀장으로 하여 도시개발행위, 농지전용, 산지전용, 환경 민원담당자를 팀원으로 운영키로 했다.

또, 복합민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건축과를 민원실에 전진 배치함으로서 복합민원의 원활하고, 신속한 처리를 유도하기로 했다.

복합민원팀은 민원이 접수되면 다음 날 오후 5시까지 민원실무심의회를 개최하여 가․부․보완요구 등을 제시하고, 복합민원을 효율적으로 심의하기 위해 민원인이 심의에 참석을 희망하는 경우 배석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했다.

남원시는 여러 부서의 다양한 관련법을 한 공간에서 검토할 뿐만 아니라 필요시에는 팀원들이 동시에 현장을 확인함으로서 복합민원이 효율적으로 빠른 시일내에 처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민원진행 상황을 on-line, SMS, 유선통화로 실시간 제공하며, 신고 및 허가 등 기존 법정처리 일수보다 50%이상 단축 목표를 설정하고 민원을 처리해 민원인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남원시는 민원인 상담 요구시 민원 실무심의회를 개최하는 ‘복합민원 상담예약제’, 민원사무 경험이 풍부한 공무원을 후견인으로 지정, 민원서류 접수부터 완결까지 상세한 안내와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민원후견인제도’도 도입한다.

이와 더불어, 대규모의 경제적 비용이 수반되는 경우 약식 서류로 청구하는 ‘사전심사청구제’ 등도 함께 운영함으로써 민원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실제로 이런 제도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민원과장의 일일 상황보고와 부시장의 주간 상황보고를 통해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민원담당 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적극적인 민원처리를 위해 민원처리 우수공무원에게는 해외연수, 우수공무원 포상, 근무평정시 우대, 전보시 우선배치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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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를 저렴하게 빌려쓰세요
- 금지 임대사업소 준공 -

농기계 임대사업이 남원지역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남원 금지농기계임대사업소가 새로이 문을 열었다.

이로써 평야지권 농업인들의 영농비절감과 영농편의에 큰 보탬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는 지난 9월 2일 금지면 창산리 신축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농업인등 2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금지농기계임대사업소 개소식을 가졌으며 이날 문을 연 금지임대사업소는 농작업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딸기두둑형성기등 다양한 농기계116대를 확보함으로써 농업인들이 원하는 농기계를 저렴한 가격에 편리하게 임대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남원시는 2008년에 이백에 임대사업소를 개소하면서 농기계 임대사업을 실시해오다 2012년엔 고랭지권인 인월면에 1개소를 추가 신설하였고 올해 평야지권인 금지에 1개소를 신설하여 총 3개소의 임대사업소를 운영하여 원거리를 이동해야하는 지역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하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대농기계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인력을 더욱 보강해 영농서비스에 만전을 기할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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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과 지표수보강개발사업 본격 착공!

남원시는 농업용수가 부족한 농경지에 용수를 개발해 가뭄지역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영농기반 조성을 통해 지역주민의 생활에 안정을 가져다 주기위해 덕과면 신양리 일대에 ‘덕과 지표수 보강개발사업’을 본격 착공하였다고 밝혔다.

덕과 지표수 보강개발사업은 농업용수 확보, 관개개선, 농가 소득증대 및 각종 재해예방을 목적으로 한다. 사업비 66억을 투입하여 저수지 1개소 증설, 양수장 2개소, 송수관로 6.5km 등의 시설을 오는 2015년까지 완공해 77ha의 농경지에 안정적인 농업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그동안 이 사업을 위해 사전환경영향평가, 사전재해영향평가, 문화재지표조사 등의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주민설명회 등을 거쳤다. 앞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사업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더욱 홍보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사업이 되도록 만들어 지역주민의 요구를 충실히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농촌 일손부족과 고령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농민들의 영농에도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편리하고 안정적인 영농이 될 수 있도록 농업기반시설 확충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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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맞이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속한 자금집행

남원시는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저소득층 생활 안정과 장기간 계속되고 있는 건설경기 침체로 건설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원활한 자금운영을 통해, 건설업체는 물론 근로자들의 체불 임금이 발생되지 않도록 소요 자금을 최대한 확보하여 명절 전에 신속하게 집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집행되는 소요자금은 196억원(공사․물품 등 113억원, 저소득층생계보호비 16억원, 인건비 등 경상비 67억원)정도로 저소득층 생계비를 우선 지급하고, 각종 공사와 물품 대금도 청구 당일 지급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추석 전 근로자의 생활 안정에 기여하기로 하였다.

또한 각종 사업 계약과 선금 지급 등을 통해 건설업체 인건비 등 자금집행의 원활을 기하고, 서민경기 체감 효과를 극대화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