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시 - 시가지 도로 물 뿌려 더위 이긴다.”
남원시(시장 이환주)에서는 폭염경보가 발효되어 있는 가운데, 말복이 지나도 여전히 기온이 34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로 고통받는 시민들을 위해 ‘도심열기 식히기’ 살수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7일부터 시내 구간에 대한 살수작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금일(20일)에는 (유)범한에서 살수차량을 지원하여 시가지 주요 도로에 물을 뿌려 폭염에 시달리고 있는 시민들의 불쾌지수를 낮추고 도심속 먼지 발생을 줄였다.
시 관계자는 “주말까지는 폭염특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낮시간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서는 통풍이 잘 되도록 환기시키고, 논․밭․비닐하우스 등 폭염에 취약한 사업장에서는 휴식시간제 실시에 협조하여 달라”고 당부하였다.
한편, 세차례에 걸쳐 살수작업에 참여한 노암제3농공단지조성사업 시행업체인 (유)범한에서는 “폭염에 따른 기온상승으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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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공설시장엔 도깨비장터도 있다
10월까지 매월 4, 9일 전통장날 밤 7시 30분부터
문화 ․ 예술공연 함께 열려 새로운 문화공간 기대
전국 최고의 전통시장으로 손꼽히는 남원 공설시장에 도깨비장터가 선다.
남원시는 2013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공설시장을 문화와 관광이 조화된 새로운 명소로 만들기로 했다.
도깨비장터는 오는 8월 24일 첫 만남을 시작으로 10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전통장날인 4,9일 밤 7시30분부터 열린다.
도깨비장터에서는 상인들로부터 수거한 식료품과 공산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떨이로 판매하고, 문화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현장에서는 사회적기업 한울누리가 국악공연을 펼치고, 예술작가들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나무반지 만들기․액자 꾸미기 ․유리병 캐리커쳐 그리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소영식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장은 “도깨비장터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새로운 장터문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문화체험의 기회가 비교적 부족한 시민들에게 신나는 축제의 장을 제공하고, 관광객들에게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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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마무리는 봉사활동으로
-남원로타리클럽(3670지구) 환경정화활동-
지난 8월 20일(화) 남원시 산동면 요천변에서는 남원로타리클럽(국제로타리 3670지구) 회원 및 학생 40여명이 남원시민의 식수원인 상수원 보호구역 월락동 국토유지건설사무소～산동면 고소암까지 10㎞ 구간의 하천변 쓰레기 수거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여름 휴가철동안 많은 피서객들이 찾아와 요천 상류로부터 많은 쓰레기가 떠내려와 하천변에 적치되면서 주변 미관을 저해함은 물론 계속되는 폭염으로 악취를 더욱 유발시켜 피서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쳐 왔는데 남원로타리클럽 회원들의 환경정화활동 덕분에 적치된 쓰레기 4톤 분량을 수거함으로써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게 되었다.
행사가 끝난 후 왕홍석 회장을 비롯한 남원로타리클럽 회원들은 남원시민이 먹는 식수원인 요천변 상류 상수원 보호지역을 정화함으로써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맑은 물을 공급한다는 사명감으로 봉사활동에 임했으며 더불어 이번 행사로 인해 일손이 없는 농촌사회의 현실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이런 봉사활동을 할 것이라는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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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동불편인 민원서류 무료배달제』 실시
죽항동 주민센터는 거동불편인이 전화로 민원서류를 신청하여 집에서 받아보는 서비스를 7월1일부터 실시하여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그 동안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이나 독거노인 등이 불편한 몸으로 공공기관을 방문하여 민원서류를 발급받는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하여 전화로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가정까지 배달해 주는 맞춤형 주민복지 서비스를 시행하게 되었다.
서비스 대상자는 관내 거주하는 장애1ㆍ2급, 독거노인이 해당되며, 발급대상 제증명은 건축물관리대장, 토지(임야)대장, 지적(임야)도, 개별공시지가확인원, 토지이용계획확인원 등 5종으로써 본인확인이 불필요한 민원서류이다.
『거동불편인 민원서류 무료 배달제』이용방법은 민원인이 주민센터에 전화로 제증명을 신청하면 민원담당자가 신청내용, 배달장소 등을 접수ㆍ발급하여 공무원, 통장, 노인돌보미 등을 통하여 민원인의 집으로 직접 전달하게 된다.
죽항동장은 『사랑의도시 건강한 남원』시정목표 실현을 위하여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는 등 시민이 원하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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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삼동굿놀이 보존행사
남원시 보절명 괴양리 삼동굿놀이 광장에서 음력 칠월 백중인 8월 21일에 삼동굿놀이가 수확을 앞두고 한해 풍년농사를 기원하고, 주민단합을 위해 열리는 남원지역 대표적 전통민속놀이로 올해 서른 한 번째로 거행된다
마을잡귀를 내쫓고 주민들의 안녕도 기원하기 위해 남원삼동굿놀이 보존행사는 이날 당산제를 필두로 기세배와 당산굿, 지네밟기 등이 주요 내용으로 남원시 보절면에서만 전승되는 행사다.
남원 삼동굿놀이는 1982년 전국 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는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지난 2001년에는 지역사회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 굿놀이는 일찍이 고려 말부터 마을이 형성되면서 시작됐다.
마을 뒷산인 계룡산의 ‘닭명당’을 마을 앞산인 악산이 지네모양으로 마치 닭을 헤치려고 공격하는 형상을 한다는 풍수에 따라, 매년 3성(姓)의 동자가 지네를 밟아주는 풍속에서 유래됐다.
현재는 괴양리 양촌과 음촌, 개신 등 3개 마을에서 동자가 선출된다. 선출된 동자들은 백중날 온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지네를 밟아 마을의 무사와 안녕을 기원하는 두레놀이 성격을 띤다.
생명탄생과 함께 성장과정, 입신출세까지의 정성이 묘사되는 게 큰 특징이며 마을 주민들의 정신적 지주가 되는 당산제는 마을의 번영과 마을주민의 안녕을 위해 일심단결해 나쁜 귀신을 쫓아낸다는 축사기복(逐邪祈福)의 정성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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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태풍 대비 수리시설물 긴급 점검으로 피해 최소화
- 수리시설 현대화 사업 병행 실시 -
남원시는 태풍 및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8월 19일부터 8월 28일까지 저수지 등 수리시설물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수리시설물 점검은 남원시 자체 점검반을 편성하여 저수지 223, 관정 261, 취입보 등을 점검하고 특히, 노후 저수지를 집중 점검하여 수방자재 비치 등 피해 대책을 수립하고 점검결과 재해취약 시설물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여 향후 개‧보수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남원시는 국지성 폭우와 태풍피해로부터 수리시설물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수리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 내용은 상습 침수 지역인 송동 세전배수장에 수중펌프 추가 설치와 CCTV 설치 등으로 태풍 및 집중호우로 따른 신속한 대응체제를 구축하고자 현재 사업을 진행중에 있으며,
남원시에서 관리하는 30만톤 이상의 저수지 3개소에 대해서는 비상대처계획을 수립하여 저수지 붕괴 등의 비상 상황으로 발생할 수 있는 주민의 생명과 재산의 피해를 예방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금번 태풍대비 안전점검 일제조사에 따른 문제점을 즉시 보완하고 수리시설물 현대화 사업을 병행 실시하여 농업기반 수리시설물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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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자원봉사센터 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업무협약 체결
남원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양경님)와 남원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장선화)는 8월 21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재능나눔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여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지역 사회조성 및 더불어 함께하는 공동체 구현에 함께 하기로 했다.
남원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 장선화 회장과 남원시자원봉사센터 양경님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원봉사활동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어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재능기부가 펼쳐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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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4회 춘향제전위원회 출범식 개최
- 제전위원장에 안숙선 국창 위촉 -
제84회 춘향제전위원회 출범식이 8월 21일(수) 오후4시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제84회 춘향제를 이끌 제전위원장은 남원 출신의 대한민국 최고의 명창이자 인간문화재인 안숙선 국창을 추대하였으며, 집행위원장에는 임용택 춘향문화선양회 부회장을 임명하였다.
안숙선 위원장은 82회, 83회에 이어 3년 연속 춘향제전위를 이끌고 나갈 막중한 역할을 맡았다. 취임사에서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장과 국립창극 단장 등 폭넓은 예술경험과 국내외 다양한 교류 활동 경력과 두 번의 춘향제전위원장의 경험을 토대로 제84회 춘향제는 시민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고 관광객에는 매력 넘치는 축제로 만들어 춘향제를 국내 최고의 전통문화 축제로 부활시키겠다” 라는 다짐을 하였다.
이날 축사에서 이환주 남원시장은 “제84회 춘향제전위원회가 사상 유례없이 5개월 앞서 출범식을 갖는 것은 춘향제 혁신을 갈망하는 시민의 염원을 담은 것으로 무거운 책무와 함께 큰 기대를 갖고 있다며 춘향문화 전반의 문화적 가치를 국가문화로 격상시켜 명실상부한 한민족 대표 문화로 만들어 가자”라고 하였다.
한편 춘향제전위원회는 곧바로 축제관광위원회와 함께 사회문화예술단체 간담회, 시민공청회 등을 개최하여 다양한 여론을 수렴하고 축제 전문가 연구발표 및 제전위 내부 회의를 거쳐 춘향제 행사일자를 비롯한 춘향제 혁신방향을 정립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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