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방지 집중단속
- 유관기관 합동 불법엽구 수거활동 실시 -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김상식)는 지난 3월 5일 반달가슴곰 등 주요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밀렵밀거래 방지 캠페인 및 불법엽구 수거활동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리산국립공원 뱀사골 일원 마을 및 농경지를 중심으로 실시되었으며, 한국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 지역주민 등 총 30여명이 참여하여 올무 19점을 수거하였다.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야생동물을 포획하거나, 포획하기 위하여 폭발물, 덫, 창애, 올무, 그물 등을 설치 또는 사용하는 경우 최고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백만원 이상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박순백 자원보전과장은 “국립공원 생태계 보전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밀렵, 불법엽구(올무, 덫 등) 설치 행위에 대해서 관계기관 및 지역주민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지속적인 단속 및 캠페인 활동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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