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교차로가 좋~다'…속도 빨라지고 사고 줄어
회전교차로 교통사고 분석 … 내년까지 3곳 추가 설치
남원시는 교통사고 예방 및 불합리한 도로구조를 개선하기 위하여 교통사고 잦은 곳에 회전교차로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시내 4지점(서문교차로, 천주교 3가, 구 남원역, 관광지 4가)의 회전교차로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설치 전후 연간 사고 건수는 7건에서 2건으로 줄었고, 인명 피해도 4명에서 1명으로 크게 감소했다.
남원시는 "회전교차로는 일반적인 사거리 신호등 교차로와 비교해 진입속도가 40% 가까이 줄고 차량 간, 보행자와 차량 간 충돌할 수 있는 지점이 줄기 때문에 안전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연말까지 ▲ 인월사거리(도로관리사업소) ▲ 주생제천삼거리(국토관리사무소) 2개 지점에 회전교차로가 설치될 예정이고, 내년에는 ▲ 남원의료원사거리에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중에 있다.
회전교차로(Round about)는 기존 설치된 회전로타리(Traffic Circle)와는 반대로 차량이 교차로 중앙에 설치된 원형 교통섬을 저속으로 우회하는 방식으로 새로 진입하는 차량보다, 이미 회전하는 차량에 통행 우선권을 주는 것을 기본원리로 운영되는 교차로 시설이다.
한편 남원시 관계자는 "회전교차로에 익숙지 않은 시민을 위해 신호대기로 인한 정체 및 지체시간이 감소되고, 불법 주정차 및 잦은 교통 신호 위반 발생 등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과 탄소 배출량 감소 및 유류비 절감 등의 회전교차로의 장점과 통행방법을 꾸준히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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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산 공공비축미곡 벼 매입 본격 시작
남원시는 2013년의 공공비축미곡으로 황금누리, 운광벼, 호품벼 등 3개 품종에 대하여 40k포대 기준 144,775포대(5,791톤)를 산물벼 17,976포대와 건조벼 126,799포대로 나누어 매입한다. 이는 남원시 전체생산량인 약 55,570톤의 약 10.4%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산물벼 매입은 2013.9.23~11.15일까지로 관내 3개RPC(남원농협, 자연, 지리산쌀)를 통하여 순조롭게 매입이 진행되고 있으며, 건조벼 매입은 읍면동 정부양곡보관창고 58개소에서 오는 11월4일 시작하여 12월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은 산물벼는 조곡 40kg기준 특등 56,000원, 1등 54,180원, 2등 51,740원 3등 45,960원, 건조벼는 특등 56,820원 1등 55,000원, 2등 52,560원, 3등 46,780원의 우선지급금을 매입 당일 지급하고, 전국 평균(10월~12월) 산지쌀값 조사결과에 따라 내년 1월 최종 정산 지급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건조벼 매입을 위하여 농가별 매입물량 확정, 매입창고의 여석확보 및 검사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 점검을 완료하고 출하농가가 보다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정선, 중량, 수분함량(13.0~15.0%)등의 기준을 준수하도록 농관원, 농업기술센터, 농협 등 관련 유관기관과 함께 출하농가 홍보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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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내 지역거점병원 남원의료원에서 -
감염병 예방관리 손씻기 행사 개최
남원시는 지난 10월 15일 유엔(UN)이 정한 세계 손씻기의 날을 맞아 환절기 독감 등 각종 감염성질환을 예방하고 손씻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10월 21일부터 10월 25일까지 관내 지역 거점병원인 남원의료원에서 환자보호자 직원․내원객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주간행사를 개최한다.
이 기간 동안 『감염예방 손씻기 포스터 전시회』와 보호자, 내원객, 직원 등 200명이 참여하여 본인 손의 세균상태를 직접 체험하는 『손씻기 체험행사』를 갖고, 1층 대강당에서는 전북대학교 감염 내과 황정환 교수를 초청 『호흡기감염 질환의 예방 및 의료인 의료감염 예방』특강과 아울러 전 직원이 참여한『손씻기 song 경연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하는 남원의료원 정석구원장은 이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직원간의 화합과 단결을 끌어 내고, 한층 병원 분위기가 활기차게 변모 되었다고 말하고 지역 거점병원으로서 전 직원이 감염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으로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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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버스승강장 밤에도 낮처럼 밝다
-버스승강장 태양광조명시설로 내부 조명 및 외부 홍보 효과 높여-
남원시는 올해 일부 도비 보조를 받아 버스승강장 태양광조명시설 설치 사업을 실시하여 승강장 내부를 밝히는 사업을 추진하였다. 이는 버스승강장 상부에 태양광 조명 시설을 설치한 후, 주간 동안 비축해 둔 태양에너지를 이용하여 야간 승강장 내부 전등에 불이 들어오게 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승강장 내부에 조명이 생기면서 야간에 발생할 수 있는 범죄를 예방하고, 버스 운전기사들이 승강장 내부 승객을 보지 못한 채 그냥 지나치는 등의 문제를 방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태양광조명시설이 설치된 버스승강장 16개소는 각 읍면동에서 추천을 받아 인근 시․군과 남원시의 경계지역을 우선으로 선정되었다. 이는 남원시의 농산물브랜드 춘향애인 및 둘레길, 바래봉, 구룡계곡 등을 승강장 외부 홍보판을 통하여 인근 시․군과 남원시를 이동하는 차량이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한편, 남원시 관계자는 "버스승강장에 태양광조명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야간 범죄 예방 및 남원시 홍보에 기여하는 등 사업의 효과가 크므로, 추후 지속적으로 도비를 확보하여 버스승강장 태양광조명시설 설치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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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과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고구마」 수확
덕과면사무소와 덕과면 발전협의회 등 관내 유관기관 ․ 단체 ․ 직원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10월 22일 주변의 소외된 불우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하여 봄철 정성스레 식재한 고구마를 수확했다.
덕과면 고정리 소재의 유휴지를 활용하여 덕과면과 덕과면 발전협의회에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하여 지난 봄 식재하였으며, 이날 아침부터 기관,단체, 직원들이 참여하여 수확한 고구마를 마대에 담아 나르는 등 고구마 수확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덕과면은 기관, 단체 여러분들이 손수 가꾼 고구마를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기금으로 사용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것에 대하여 지역 면민의 입장에서 솔선수범 할 것이며, 앞으로도 면에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을 적극 발굴하여 최선을 다해 앞장선다는 일념으로 열심히 일하고 있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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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전주로타리 클럽 산동면 부절마을에 선물 전달
북전주로타리클럽(회장 서봉열) 회원 일동이 지난 10월 22일 산동면 부절마을을 방문했다. 이는 로타리클럽에서 지구보조금사업으로 추진하는 봉사활동으로서 이 날 부절마을을 방문한 회원들은 대형TV 1대와 요리기구를 경로당에서 쉬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기증했으며 불우한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생활하는 청소년들을 위하여 학생 3명을 선정, 발레복 1벌과 컴퓨터 2대를 선물했다.
북전주로타리클럽이 부절마을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이 마을 출신인 서봉열 회장의 주선과 노력 때문인데 로타리클럽 회원들과 마을주민들은 이번 행사가1회성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의를 다져 나갈 것이며 올해 안으로 자매결연을 맺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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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짚공예품 경진대회서 농촌건강장수마을(남원 산동부절)이 휩쓸어...
지난 10월 17일 충남 아산 외암민속마을 중류층가옥에서 열린 제1회 전국 짚공예품 경진대회에서 농촌건강장수마을인 남원 산동 부절 어르신들이 금상을 비롯한 모든 부문의 상들을 휩쓸어 그 명성을 떨쳤다.
‘제1회 전국 짚공예품 경진대회’는 아산시가 주최하고 (재)아산문화재단(이사장 복기왕) 우리짚풀연구회(회장 이충경)가 공동 주관하는 경진대회로 볏짚을 이용해 참가자가 1인당 볏짚 1.5단을 제공받아 자신 있는 각종 공예품을 제작하였다.
이번 공예대전에서는 짚공예 금상에 최영칠(짚신), 은상 최동석(방석), 동상 최상식(누에망), 최정진(밧줄) 어르신이 수상하였고 이 외에도 작품의 완성도를 고려해 특별상이 주어졌는데 최동석 어르신이 수상하여 20개의 상중에 5개를 남원에서 싹쓸이 하여 남원의 짚공예에 대한 명성을 전국에 드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남원시 산동 부절마을은 농촌진흥청에서 지정한 농촌건강 장수마을로 사라져가는 전통 짚공예를 활용 노인 일거리 및 소득창출에 기여하고 노령화 시대를 대비한 특화마을로 성공한 대표적 예이다.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는 산동 부절마을을 전국적인 짚공예 마을로 부각시키고 짚공예 명인 지정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는 한편, 전통문화 전승을 통한 세대간 화합과 공동체 여가활동을 강화하여 여유로운 노후생활을 도모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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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들어요! 아동․여성 폭력 없는 행복한 세상!
- 아동․여성폭력 예방 캠페인 실시 -
남원시는 아동․여성안전 남원시연대와 더불어 10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오전 7시부터 8시까지 남원여고와 서진여고 정문에서 아동․여성 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캠페인은 최근 가정폭력, 성폭력 등 여성폭력의 급증과 함께 아동에 대한 성추행과 성폭력이 중대한 범죄임에도 지속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등 아동‧여성폭력의 현실에 대한 사회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아동 안전 문제와 여성폭력 근절에 대해 시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사회적 경각심을 제고하고자 개최되었으며
특히, 상대적으로 폭력에 취약한 여고생들을 대상으로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하여 여성폭력 예방과 시민의 관심을 유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아동․여성안전 남원시연대」는 남원시, 남원경찰서, 가정폭력․성폭력 등 분야별 상담소 및 보호시설, 아동․청소년 보호전문기관, 법률․의료기관들로 연계망을 구축하여, 아동보호와 여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안전한 도시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연대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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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홍익육일회 남원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육일회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한 작가들의 작품 전시회가 10월 1일부터 시작해 한 달간의 일정으로 남원 송은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도농복합도시며 미술분야 환경이 열악한 남원지역으로선 매우 눈길을 끌만한 일이며,
이번 전시회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61기 서양학과 졸업생들의 모임인 '홍익육일회' 회원들의 동문전으로 1973년 창립전 이후 14회째이다.
10월 1일에는 전국에서 모인 참여작가와 그 외 동문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오프닝을 마치고 캔싱턴리조트에서 숙박을 한 뒤 남원관광을 하였다.
참여 작가는 고현화, 김길상을 비롯해 24명이며 김길상(목원대학교), 김종일(전남대학교), 양철모(부산교육대학교), 엄익규(유한대학교), 최태신(목원대학교), 한영섭(상명대학교) 등은 각 대학의 명예교수로 학장을 겸임한 경력이 있다.
또한 위의 작가들과 더불어 참여작가 대부분은 전국에서 다양한 미술대회 심사위원과 자문위원, 운영위원을 역임하였으며 1970년대 이후 국내 미술계에 큰 영향력을 준 원로 작가들이라고 볼 수 있다.
이번에 전시되고 있는 작품들은 동문전으로서 오랫동안 작업해온 경력을 담아 색감이 익은 붓질의 질감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단체전이다.
송은 갤러리 이묘숙 관장은 "예술가의 길을 쉼 없이 걸어온 작가 한사람 한사람의 이야기가 저마다의 색과 색다른 화풍으로 전시장을 수놓고 있다"고 말했다.
작품이 전시되고 있는 송은갤러리는 서남대 앞 율치마을에 위치한 아담한 전시장이다.
갤러리 운영은 홍익대 미대 대학원을 졸업한 향토작가 노영선(46)씨가 2009년 9월 남원미술협회 개관기념초대전을 시작으로 5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전국의 다양한 작가들의 개인전과 기획전 등을 개최, 남원지역 미술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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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현성바이탈 신지윤 대표-
애향장학숙 건립 기금 기탁 등 지역발전에 앞장서
(사)남원시애향운동본부(이사장 김상근)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한 애향 장학숙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장학숙 건립기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노암 제2농공단지에서 균형생식환 제품 생산으로 식생활 개선 선도에 앞장서고 있는 (주)현성바이탈 신지윤 대표이사가 미래의 남원을 이끌어 갈 인재양성을 위해 미력하나마 힘이 되고 싶다며 애향장학숙 건립 기금으로 1,000만원을 기탁하였다.
금지가 고향인 신지윤 대표는 지난 2007년 노암제2농공단지에 남원공장을 설립하여 150여명의 인력 고용 창출과 지역 농가로부터의 원부재료 구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재)춘향장학재단에 장학기금 3,000만원 기탁뿐만 아니라 관내의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시립도서관 도서구입비 지원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오는 11월 4일 지리산 허브밸리 일원에서 (주)현성바이탈과 모기업인 (주)세흥허브의 임직원 및 협력업체 관계자 등 약 10,000여명이 참여하는 지리산 가을 단풍대축제 행사를 개최하여 지역 관광자원 체험, 특산품 구입 등을 통한 지역 관광자원 이용․홍보에도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상근 이사장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인재양성의 요람인 애향장학숙 건립을 위해 남원시민과 재외 향우가 함께 노력하여 장학숙 건립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지속적으로 고향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하였다.
서울 남원애향장학숙은 연말 준공 목표로 서울시 성북구 보문동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5층 68명 수용규모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남원애향장학숙은 시민 및 재외향우, 독지가의 자발적 기금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건립기금 목표액 25억원 중 현재 23억여원이 모금됐다. 건립기금 모금은 연말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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