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지리산 스포츠 중심도시로 역주하다
상반기에만 탁구, 궁도, 펜싱, 킥복싱 등 7개의 전국대회와 코리아오픈 국제 롤러대회를 치러내면서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한 남원은 전년도와 비교해 눈에 띄게 증가한 전지훈련 유치로 지리산 스포츠 중심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전지훈련 유치 부문이 이채롭다.
해마다 국내의 많은 팀들이 전지훈련을 위해 투자하고 좀 더 나은 환경을 위해 최적의 조건을 가진 지역을 찾고 있는 가운데, 남원이 전지훈련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남원이 전지훈련 장소로 부상하고 있는 이유는 일단 3가지를 꼽을 수 있다.
먼저, 빼어난 훈련 시설과 훈련장소의 입지 조건이 그 이유이다.
충정로에 위치한 춘향골 체육관 및 종합운동장, 인라인 롤러 경기장과 이백면에 위치한 농구, 축구, 족구 등이 가능한 문화체육센터와 2면의 인조잔디 축구장은 선수들이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중이다.
탁구 국가대표 꿈나무 전지훈련에 참가한 관계자는 ‘일단 훈련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훈련장소가 시가지와 떨어져 있어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다’며‘또한 훈련 후에는 조금만 이동하면 시가지에 도착할 수 있어 유기적인 훈련과 휴식이 가능하다’고 훈련장소의 입지조건에 대해 평했다.
지리산으로 대표되는 천혜의 자연환경도 전지훈련을 찾는 팀들의 주요 이유이다.
마라톤 전지훈련에 참가한 삼성전자 팀의 관계자는 ‘고원지대에 위치한 환경이 선수들에게 최적의 훈련 효과를 제공하고 있으며, 훈련 후의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고원 훈련의 효과에 대해 말했다.
마지막으로 남원시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들 수 있다.
남원은 전라북도 자치단체 중 가장 먼저 전지훈련 관련 예산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전지훈련에 참가한 팀들에 대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전지훈련을 찾은 팀들을 수시로 방문하여 고충사항이나, 요구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이러한 3가지 요건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8월 현재까지 2,200여명의 선수들이 남원을 찾았고, 하반기에도 유소년 축구와 펜싱 국가대표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위해 남원을 찾을 예정이다.
이러한 전지훈련 팀들의 남원 방문 증가는 지역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지고 있다. 최소 1~2주가량 머물며 전지훈련에 참여하면서 숙박비, 식비가 지출되고 있고, 전지훈련에 참가한 선수들을 격려하고자 가족들의 방문도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7개의 전국대회와 1개의 국제대회, 그리고 여러 종목 선수들의 전지훈련을 통해 남원이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스포츠 중심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현재의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선수들이 좀 더 편한 환경에서 더욱 열심히 훈련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특히, 하반기 충정로에 위치한 다목적 구장이 완공되면, 더 많은 대회와 더 많은 전지훈련의 유치가 예상돼 스포츠 중심도시 남원의 명성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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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맞이 마을하수처리장 환경정비 실시로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제공한다
남원시에서는 추석을 맞이하여 8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2주간 마을하수처리장 60개소에 대한 제초작업 및 환경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에서는 5월초에 1차로 제초작업을 실시한 바 있지만 추석을 맞이하여 고향을 찾는 귀향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마을하수도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환경정비를 위하여 자체인력 점검반 2조를 편성하여 잦은 비로 인해 무성한 풀 제거, 처리장별 쓰레기 수거, 시설물 안내표지판 정비 등을 실시하여 깨끗한 처리장 외관 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마을하수처리장이 각 마을 입구나 대로변 등에 많이 위치해 있어 이번 환경정비작업이 완료되면 읍․면지역을 방문하는 귀향객 및 외지인들에게 깨끗한 남원의 이미지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추석기간 중에 긴급보수 인력 등을 편성하여 마을하수처리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통하여 깨끗한 하수처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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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로 맞이하는 친절한 민원실!
- 남원시청 민원담당공무원 8월 친절교육 실시 -
남원시는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매월 2회씩 민원실 근무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하고 있다.
지난 13일 수요일 이른 아침 남원시청 민원실 전 직원은 앞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친절하고 신속․ 정확한 민원처리를 하겠다는 다짐의 자리를 가졌다.
이날 교육은 지난 8월 8일 남원시 인사이동으로 일부 민원담당공무원들이 변동되고 처음으로 실시하는 친절교육으로 직원대표의 남원시 민원인 권리헌장 낭독으로 시작하여 민원과장의 친절교육, 전직원 친절구호 제창으로 진행되었다,
장승규 민원과장은 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창구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역할을 강조하고, 친절의 시작은 활짝 웃는 미소로 민원인을 맞이하는 것이며, 민원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귀 기울여 파악하고, 모든 민원인들에게 공평하게 최선을 다해 응대해야 한다고 강조하였고
“얼굴에는 미소를! 마음에는 친절을! 시민에게는 감동을!” 활기찬 친절구호를 함께 외치며 친절교육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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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해충(갈색날개매미충) 방제 철저 당부
- 8월 하순 ~ 10월 중순 2~3회 방제 필수 -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는 최근 지구온난화가 진전됨에 따라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돌발해충(갈색날개매미충)의 위험수위가 점점 커지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성충 산란 시기로 발생지역에서 적기에 방제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우리 지역에서도 발견됨에 따라 농작물의 피해 확산에 대비하고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주천, 덕과, 대강, 보절 등 전년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예찰을 실시하였다.
발견된 갈색날개매미충은 복숭아 나무와 배, 포도를 비롯하여 산수유, 감, 사과, 매실, 오미자 등에 발생하며 줄기와 잎을 흡즙하여 나무를 말라죽게 하거나 과실에 그을음병을 유발하여 농산물의 상품성과 수량을 감소시키며 발생하면 피해가 크므로 사전에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 김흥수 지도사는 "돌발해충 등 병해충의 예찰을 강화하여 사전방제에 힘쓰며, 갈색날개매미충 피해 과수원에서는 과수 전정시에 병해충 피해 가지를 제거, 소각으로 1차 방제하고, 2차로 8월 하순부터 10월 중순에 10일 간격으로 2~3회 농약을 살포하여 해충 발생 피해 확산을 조기에 근절하며 해충 방제시 인근 산림지역에도 함께 방제하여 농가소득 향상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 문의 : 농업기술센터 현장지원과 과수기술(☎ 620-8038, 8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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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산동면 어울림한마당 행사」 대성황
“제2회 산동면 어울림한마당 행사”가 8월 15일 산동초등학교 강당에서 면민, 향우 등 600여명이 참석해 광복절에 면민과 향우가 함께 어우러져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산동면 출신 김가희 양의 전통무용 공연과 조정규 군의 소리 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기념행사, 공연행사, 만찬, 화합행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행사는 마을별 대표 노래자랑과 푸짐한 경품 추첨, 어울림한마당 시간 등 다채롭게 펼쳐졌으며, 만찬은 “선원사스님 짜장면”으로 하여 주민들이 모처럼 더위와 농사일을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이날 행사는 각별한 애향심으로 고향을 후원하고 계시는 이훈 재경산동향우회장님 및 향우, 산동면과 1사1촌 자매결연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천하제일사료 호남사업부 임원진 등 많은 내빈들이 주민들과 함께 해 그 어느 해보다 즐겁고 화합하는 한마당 잔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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