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중심 행정 강화
-시민누구나 이동시장실 대상지 추천 등 현장중심 소통확대-
이환주 시장은 지난달 취임 후, 언제든지 시장과 소통할 수 있는 체제구축과 시민화합 행정추진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의 시정참여 기회를 확대해 간다고 밝혔다.
이에 , 남원시가 오는 12일부터 시민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금지면에서 시작하여 삶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중심 행정강화를 위해 어디든지 시민곁으로 더 가까이 “찾아가는 이동시장실” 및 몸소 경험하는 삶을 체험하는 생동감 있는 “현장체험”을 운영하여 적극적인 해결과 소통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시에 따르면 이환주 시장은 금지면 농산물산지 유통센터(APC)를 방문하여 면 현안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이어 포도의 선별작업 및 포도따기 체험을 시민과 간부공무원의 쌍방향 소통강화를 위한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대화함으로써 현장체험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덕과면 비촌마을의 솔바람권역 창조적마을만들기 사업공모방안 마련, 산내면 신규마을 조성예정지인 장항지구, 산동면 고소암유원지 왕정동 한우물 마을, 휴먼시아 경로당 음식봉사 활동, 아영면 송리마을 마을안길 아스콘포장, 주생면 정송리 정충마을 재해위험에 대한 재난안전대책 강구, 도통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술 등 안전교육 체험, 오지마을 주민과의 현장체험, 사과따기 및 포장체험, 동물농장 사육체험, 제설현장 체험 등 시민들과 밀접한 주요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중심 소통확대를 위해 시민 누구나 이동시장실 대상지를 추천하여 시민의 곁으로 좀 더 가까이 다가가 생생한 의견을 듣고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이동시장실 및 현장체험을 매월 1～2회 운영한다. 더불어 평소 시장을 만나기 어려운 원거리 거주 주민이나 민원현장 및 소외ㆍ배려계층을 찾아가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무엇인지 파악하고, 현안 문제를 청취해 해결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이동시장실은 시민과의 소통에 중요한 창구 중의 하나로 건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담당부서와 논의해 빠른 시일 내에 해결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약속하고,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겠다는 원칙하에 이동시장이 운영이 필요하다고 생각될 경우 수시로 시민과의 소통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동시장실은 이시장의 공약사항으로 취임 초부터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현안 문제를 청취하고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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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제전위원회(안숙선 위원장)는 6일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지난 6월12일부터 6월17일 6일간 사랑이야기! 남원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펼쳐진 제84회 춘향제에 대한 성과를 분석하고 축제 개선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결과보고회를 가졌다.
제84회 춘향제는 세월호 사건의 여파로 일정이 잠정 연기되는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적정한 예산확보, 다양하고 수준높은 예술공연, 사건사고 없는 원만한 행사운영으로 성공적인 행사를 추진하였다.
금번 춘향제는 대표적 공연예술제의 국비 지원으로 춘향제 본연의 전통문화 예술축제를 지향하기 위하여 세기의 사랑가, 오페라 춘향 갈라쇼, 광한루 연가 등 공연예술제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또한, 신판 길놀이의 전국 공모 경연제로 전환, 전통민속놀이 계승발전을 위한 용마놀이 재현, 춘향선발대회 조기 시행 등 춘향제의 새로운 변화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춘향제의 도전과 변화의 밑바탕은 무엇보다도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축제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하였다. 축제의 꽃인 자원봉사는 전년보다 참여자가 증가하였으며, 사회단체와 예술 동호인의 행사종목 참여로 시민이 중심이 되는 축제가 되었다.
안숙선 제전위원장은 행사 기간동안 열과 성을 다하여 행사준비를 다한 제84회 춘향제전위원과 파견 직원들에게 노고를 치하하였으며, 이환주 시장을 비롯한 시 행사 담당 모든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그리고 제84회 춘향제의 성과와 문제점 분석을 기반으로 더 나은 제85회 춘향제를 위하여 철저한 준비와 노력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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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삼복더위 속에 고품질 '친환경 오이' 재배 구슬땀
요즘 33℃가 넘는 삼복더위 폭염 속에서도 우리나라 서남 내륙의 중심권에 위치한 남원은 섬진강과 지리산의 천혜 자연환경으로 배수가 잘되고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기후적 특성으로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재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남원시는 지난 2013년도부터 고품질 친환경 오이 생산을 위하여 기본적인 토양관리와 친환경 농자재사용, 돌려짓기, 새로운 재배기술 도입으로 고품질 명품 오이를 생산해 나오면서 지난해부터 사매면 서도리 일원에 전격적으로 13농가가 “친환경 오이 작목반”을 구성 남원시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은 물론 서울시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과 부산 대형마트 직거래를 추진해 나오고 있다.
지난해 고향 사매면 대신리로 귀농한 이석청씨의 3,500㎡의 오이 농장에서는 요즘 폭염주의보가 발표되는 연중 가장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친환경 명품 오이 생산을 위하여 그동안 생산시설 현대화를 추진 재배관리에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고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출하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며 연간 3기작 재배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남원에서 생산된 오이는 금년 전라북도 14개시․군 최초로 서울시 친환경원예농산물 학교급식 공급업체로 선정된 남원원협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공급센터와 남농영농법인에서 학교별 분류 작업을 거쳐 남원시 관내 학교급식과 서울시 학교급식, 부산 등 전국에 공급되고 있다.
남원시는 명품 친환경 오이 생산을 위하여 지난해부터 기본적인 토양분석과 양질의 유기질비료, 볏짚, 미생물, 친환경자재 등을 투입 집중 관리해 나온 결과 고품질 친환경 오이를 생산하게 되어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은 물론 대도시 친환경 오이 애호가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시에서는 서울 학교급식 공급 등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1번지로 거듭나기 위하여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 확대를 위하여 선진지 벤치마킹과 새로운 재배방법 도입 및 친환경 농자재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전국 최고의 친환경농산물 명산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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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시집가는 딸에게 왜 방망이를 선물했을까"
김용근 지리산 문화 자원 연구 소장 생태 인문학강좌 마련
"우리 조상들은 시집가는 딸에게 아버지가 왜 다듬이 방망이를 선물했을까요."
남원의 문화와 역사를 체계적으로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생태 인문학 강좌가 마련됐다.
첫 생태 인문학 강좌는 4일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수강생 70명이 참가한 가운데 평생학습센터에서 열렸다.
총 10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인 생태 인문학 강좌는 김용근 지리산문화연구소장이 대표 강사를 맡는다.
생태 인문학 강좌는 남원의 역사와 문화 발굴, 보존에 앞장서고 있는 김용근 소장이 재능기부 차원에서 마련해 더욱 뜻이 깊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남원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김 소장은 첫날 ‘퍼실리테이션으로 남원 인문학 열기’ 강의에서 남원의 맛과 멋,우리 조상들의 생활속의 지혜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한편, 생태 인문학 강좌는 둘째 주 ‘동편제속의 경제 자원 콘텐츠’, 셋째 주 ‘남원의 맛 유전자를 해부하다’, 넷째 주 ‘황산대첩과 문화 콘텐츠’, 다섯째 주 ‘달나라의 남원 천국’, 여섯째 주 ‘추어탕으로 남원을 보다’, 일곱째 주 ‘남원 사람들의 문화 유전자’, 여덟째 주 ‘지리산과 남원’, 아홉째 주 ‘세상을 향한 남원의 꿈’, 열째 주 ‘남원 생태 인문학 비전 공유’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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